당신의 연말이 빛나길... PB 공예미술관 × 배세진 · 양유완 작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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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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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완 작가


올해의 마지막을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가.
누군가는 여행을 계획하고, 누군가는 오래 미뤄둔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누군가는, 조용히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고른다.

PB 공예미술관(Print Bakery Craft Museum)이 제안하는 이번 연말 선물전은 ‘공예’라는 느린 시간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온기를 전하는 자리다. 흙과 유리, 두 재료로 만들어진 두 작가의 세계. "배세진"과 "양유완"이 그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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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 흙으로 시간을 기록하다

배세진 작가의 작업은 흙에서 시작해 흙으로 끝난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조각들은 각기 다른 번호를 부여받으며 마치 시간의 단면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그에게 흙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기억의 매개’다. 흙을 반죽하고 건조시키는 오랜 기다림 속에는 사람의 손이 만들어낸 ‘노동의 리듬’이 있다.

작가는 말한다.

“완성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에요.
사람이 애써서 일한 흔적, 그 시간이야말로 작품의 본질입니다.”

배세진의 작품을 마주하는 일은 누군가의 손이 지나간 시간 위를 천천히 더듬는 일이다. 그래서 그의 조각은 언제나 ‘기억을 선물하기 좋은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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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완, 유리로 빚은 빛의 곡선

양유완 작가는 1,250도의 불 앞에서 숨을 불어 넣는다. 입김이 닿을 때마다 녹은 유리는 부드럽게 팽창하며 생명을 얻는다. 그는 이 과정을 “아이를 품는 일 같다”고 말한다. 뜨거운 유리가 식으며 서서히 형태를 갖추는 동안, 작가의 마음도 함께 식고 빛난다.

그의 이번 컬렉션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과 실버의 조화다. 어두운 밤에도 빛을 머금은 듯한 유리의 표면은,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끊임없이 변주된다.

양유완의 유리는 공간의 공기를 바꾸는 조용한 조명, 일상의 온도를 바꾸는 ‘투명한 숨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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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전하는 마음의 온도

PB 공예미술관의 이번 선물전은 빠르게 소비되는 선물이 아닌, 오래 남는 감정의 흔적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제안이다. 흙은 기억을 품고, 유리는 빛을 머금는다. 서로 다른 재료지만, 두 작가의 작품은 모두 ‘손이 만든 시간’이라는 공통된 진심으로 이어진다. 2025년의 마지막 순간, 조용히 마음을 건네고 싶다면 PB 공예미술관에서 만나는 배세진과 양유완의 작품이 그 답이 될 것이다.

당신의 공간에,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에 작은 공예의 온기를 더해보자.


*2025 공예유통 프로모션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