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더아트프라자 : 을지폴리 by IBK’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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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일상 속에서 확장된 예술의 장, 을지로를 하나의 아트 플랫폼으로 연결하다

‘2025 더아트프라자 : 을지폴리 by IBK’가 11월 2일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 본점이 자리한 을지로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예술과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도시예술 플랫폼으로, 올해는 보드게임 ‘모노폴리’에서 착안한 ‘을지폴리’를 테마로 도시 경험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올해 4회를 맞은 더아트프라자는 신진작가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IBK기업은행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을지로 특유의 산업 생태계와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확장하며, 총 126명의 작가가 참여해 6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원단, 조명, 아크릴, 타일 등 을지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이 전시 공간의 구조와 미감을 이루며,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역 고유의 맥락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와 선큰가든, 지하 아케이드는 행사를 위해 전시장으로 변모해, 일상의 이동 동선 속에 예술 감수를 더했다. 동시에 을지로 일대 15개 협력 예술공간에서 연계 전시가 진행되며 골목 단위까지 페스티벌의 범위를 확장했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열린 플랫폼으로 바라보는 더아트프라자의 방향성이 보다 또렷해진 대목이다.

특히 올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구조를 차용한 ‘을지폴리 스탬프 미션’이었다.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관람객들은 을지로 골목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예술 경험으로 즐겼다. 전시와 연계된 강연·토크·멘토링 등 21개의 프로그램에는 총 1163명이 참여해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역시 큰 의미를 남겼다. 관람객이 퍼즐 조각을 완성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미술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술적 참여가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더아트프라자의 기획 의도가 잘 드러난 부분이다.

IBK기업은행은 더아트프라자가 “예술가 지원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 축을 함께 실현해온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신진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공존하는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아트프라자 운영사무국 소개

‘2025 THE ART PLAZA: 을지폴리 by IBK’는 을지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도시 예술 축제로, IBK기업은행 본점을 중심으로 지하상가 공실을 전시장으로 구성해 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예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을지로의 다양한 생산 기반을 가진 소상공인, 그리고 인근의 15개 문화예술 공간이 함께 참여해 지역과 예술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올해 테마인 ‘을지폴리’는 모노폴리 게임의 경쟁 구조를 변주해, 도시를 함께 살아가는 장소이자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방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