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서울, 조각 예술의 새로운 메카로 도약

노들섬 특별전 © 서울시 박물관


서울은 세계적인 문화 수도로서의 명성을 과시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프로젝트는 시민, 작가, 그리고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을 거대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인 런던, 시카고, 뮌스터와 같은 선배 도시들의 성공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조각상'의 공모전을 통한 우수 작품의 전시, 서울조각페스티벌과 서울아트위크의 동시 개최, 그리고 서울의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랜드마크로 변신시키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예술을 일상으로 자리잡히게 하고, 도시 공간에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예술을 새롭게 뿌리내려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아트디렉터 맹지영의 영입을 통해 사업을 체계화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가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서울조각상 공모’를 접수 받는다


서울조각상을 통한 우수 작가의 발굴과 작품 전시는 예술의 다양성과 현대적인 표현을 촉진하고, 서울을 국제적인 조각도시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조각페스티벌'과 '서울아트위크'는 서울을 찾는 국제적인 미술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에게 서울의 시각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서울시는 또한 '한 평(3.3m2) 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과 같은 전 세계적인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 경험을 서울 시민들에게도 제공하고자 한다.


송현공원 특별전 © 서울시 박물관


이와 함께 서울은 민간과 시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의 주요 거점 공원을 조각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역량 있는 전시기획자를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을 세계적인 조각 예술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은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예술 혜택과 이벤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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