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이혜준, 임현승, 정희태, 최준호 - 파리의 미술관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불리며, 그 아름다움은 미술관에서 시작된다. 『파리의 미술관』은 파리에 있는 미술관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책으로,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 4명이 집필했고, 5대 미술관 투어를 담았다. 이들은 10년 넘게 파리에서 살며 미술관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 지식과 열정으로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안내를 제공해왔다.


책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퐁피두 센터, 루브르 박물관의 각 미술관을 다르게 다루고 있다. 이들 미술관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곳을 넘어, 그들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장소로서 파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19세기 프랑스 예술의 전성기를 엿볼 수 있고,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적인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박물관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또한, 오랑주리 미술관과 로댕 미술관은 그들만의 독특한 컬렉션과 전시로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퐁피두 센터는 현대 미술의 창작과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책을 통해 각 장소의 주요 작품들을 접근하기 쉽게 설명하고, 작품의 세부사항은 큰 도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저자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QR 코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술관의 분위기와 작품의 규모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흔히 현대 미술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고, 예술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움은 미술관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미술관을 투어하는 것만으로도 파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파리의 아름다운 예술과 역사를 탐험하며,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파리의 미술관
이혜준, 임현승, 정희태, 최준호 글
클로브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