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김영애 - 패션 앤 아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예술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패션 앤 아트』는 이브 생 로랑, 디올, 샤넬, 프라다 등 12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통해 패션과 예술이 어떻게 서로를 영감하고 변화시켜왔는지를 세심하게 조명한다.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현재, 이 책은 단순한 제품 차별화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현대 패션 브랜드들의 전략을 탐구한다.


각 장에서는 이브 생 로랑의 아트 컬렉션에서부터 디올의 페미니즘, 루이비통의 혁신적 마케팅 전략, 에르메스의 브랜드 확장, 샤넬의 성장 과정 등 각 브랜드가 예술과 어떻게 교류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길을 개척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또한 김영애가 약 2년간 현대백화점 VIP 매거진 《스타일 H》에 연재한 칼럼을 바탕으로, 연재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포함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김영애는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아트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이안아트컨설팅 대표이다. 그녀의 깊은 전문성과 탄탄한 경험은 패션과 예술의 상호 영향력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본서의 근간을 이룬다. 또한, 패션과 예술이 단순히 상업적 수단으로만 활용되지 않고, 어떻게 서로의 영역을 확장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왔는지를 조명한다.



루이비통과 쿠사마 야요이의 컬래버레이션 사례처럼, 패션 브랜드들이 예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 책은 패션과 예술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펴본다. 김영애의 통찰력 있는 분석은 패션과 예술에 대한 깊은 사유와 지식을 제공하며, 독자들이 이 두 분야의 연결 고리를 탐색하도록 안내한다.


『패션 앤 아트』는 패션과 예술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독서로, 이 두 영역이 어떻게 서로를 풍부하게 만드는지를 탐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패션과 예술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패션 앤 아트
김영애 글
마로니에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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