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

© 마노엔터테인먼트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미술 세계로 21세기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는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화제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이 전세계적인 화제 속에 한국에 상륙했다. 이 작품은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깨뜨리며 세계 각지의 미술관을 누비며 대규모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힐마 아프 클린트의 미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계의 선두주자, 현 휘트워스 미술관 관장인 이숙경 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예술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이숙경 관장은 그 동안 국제적인 큐레이터로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의 활약,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휘트워스 미술관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힐마 아프 클린트의 작품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며 이 작품이 세계적인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는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사후 20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공개된 후, 런던, 파리, 베를린, 스톡홀름 등에서 대규모 전시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아프 클린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냈다. 이를 통해 힐마 아프 클린트의 예술적 세계와 그녀가 당시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은 12월 20일(수) 개봉을 앞두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이숙경 관장을 홍보대사로 초빙하여 예비 관객들과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숙경 관장은 12월 13일(수)에는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힐마 아프 클린트 © 마노엔터테인먼트


“내가 죽은 후 20년 동안 내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힐마 아프 클린트. 100년이 지난 지금, 봉인되었던 1천 5백여 점의 작품과 2만 6천 페이지의 노트는 세계적인 미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다. "힐마 아프 클린트 작품의 역사가 이제부터 시작된다."는 뉴욕 타임스의 평가처럼, 이 영화는 예술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