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필리핀 국제미술교류전, 서울서 ‘ACROSS SEAS, ACROSS HEARTS’ 선보여



📅 2026.6.3(수) - 2026.6.8(월)

🏛️ 갤러리 올, 갤러리 앨리

📍 서울 인사동 / 신사역 멀버리힐스

⏰ 오픈식 PART 1 6.3(수) 오후 4시, PART 2 6.5(금) 오후 4시

❓ 갤러리 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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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의 작가들이 서울에서 만난다. ‘2026 한국-필리핀 국제미술교류전’이 6월 3일부터 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올과 신사역 갤러리 앨리에서 이어진다. 전시의 부제는 ‘ACROSS SEAS, ACROSS HEARTS’. 바다를 사이에 둔 두 나라가 예술을 통해 서로의 감각과 마음을 건네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주최하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과 필리핀 세부 그리고 아트(Cebu GriGo Art Corp.) 등이 후원한다. 필리핀 현대미술 작가들과 한국의 중견·원로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순한 국가 간 교류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시선이 어떻게 화면과 조형 언어 안에서 만나는지를 보여준다.


총괄 주관을 맡은 최빈아(Vina Choi) 디렉터는 한국 현대 민화 작가로도 활동해온 인물이다. 줄리(Hee Jung Julie Kim) 디렉터와 함께 작가 섭외와 전시 기획을 이끌며, 양국 미술계가 보다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오지현(활동명 J) 작가 역시 한국 참여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PART 1은 6월 3일부터 인사동 갤러리 올 2층에서, PART 2는 6월 5일부터 신사역 멀버리힐스에 위치한 갤러리 앨리에서 이어진다. 장소를 달리해 전개되는 구성은 관객에게 하나의 전시를 따라 이동하며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앨리 정의영 관장은 이번 교류전에 대해 “예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국제 교류전”이라며, 양국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 교류전의 의미는 거창한 외교적 언어보다, 서로의 이미지를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 속에서 더 선명해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필리핀의 작가들이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그려내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서울의 6월, 두 나라의 예술이 바다를 넘어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