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온 개인전 <Turn On Line, Turn Off Line>


기간: 2020. 5. 11 ~ 2020. 5. 30

위치: 스페이스오매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9길 16)

관람시간: 1pm ~ 6pm

전시 문의: 인스타그램: omaeco | 전화: 070-7578-5223 | 이메일: spaceomae@gmail.com


온라인이 강화된 시대를 사는 우리는 어쩌면 대상을 실제로 보지 않고도 실제로 본 것 이상의 만족을 느끼고 사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보지도 않은 대상이 실제로 본 것 이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이미지를 접하는 취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시대를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시대에 '오프라인'은 어쩌면 꺼진 공간일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오프라인'은 살아있고 '온라인'은 죽어 있기도 합니다. 온/오프라인,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영향을 주고 끊임없이 반복되며 서로에게 생명력을 부여합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이미지에 익숙해지고 있는 요즈음 우리는 오프라인의 이미지 만큼 온라인의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합니다. 온라인에서 보고 느낀 것은 실제로 본 것과는 또 다른 영향을 주고 실제로 본 것은 또 온라인 이미지화 됩니다. 전시 기간 중에 스페이스 오매에서는 실제 전시를 관람하고, 차와 커피를 나누고, 실제 대화하며, 그것이 동시에 어떻게 온라인 이미지화 되어가는지, 그 사이의 색다른 경험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햇살 좋은 5월, 스페이스오매의 봄꽃 가득한 루프탑은 관람자의 체험을 더욱 배가시켜 드릴 것입니다.  오프온 전시에 정중히 초대드립니다!



전시 작품 중



<작가 노트>

offline → online → offline
flat → volume → flat
2d → 3d → 2d
cardiac arrest → cpr → cardiac arrest
turn on→ turn off → turn on
selfie → face → selfie
click → touch → click
Offline에서 사진을 찍으면 online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평평한 데이터가 된다.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평평한 데이터는 굴곡, 질감, 입체감은 없다.
평평한 데이터를 보고 다시 입체감을 부여한다.
다시 offline 속에서 생명력을 가진 물체가 된다.





<작가 소개>

2020년 20대를 지내고 있고 누구보다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 순간 보다는 이미지로 경험하는 게 익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가 어색해지기도 하고요.  그러기에 제가 경험하고 있는 현 시대를 대응하고 싶었고 작업도 적절히 변형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는 동시에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식주, 도자기, 과거의 데이터들에 관심이 갑니다. 

앞으로의 작업은 변화하는 흐름에 의해 더 변형될 것 같고 동시에 변하지 않는 본질을 찾으며 반항할 것 같습니다.  순응과 저항, 변화와 불변,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 극단을 계속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