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1. 19 - 2024. 04. 07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주중]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031-942-4401

임소담, Missing People(The Green Plastic Bag), 2023, 캔버스에 유채, 72.7×91cm © 임소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의 최신 전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림》은 예술의 깊은 숲으로의 초대장이다. 이번 전시는 1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서 펼쳐지는 9기 입주작가들의 찬란한 결과보고전이다. 이 곳은 자연과 어우러진 창작의 터전으로, 8명의 예술가들이 2년의 입주 기간 동안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박경종, 이삭에서 이글까지, 2023, 종이에 아크릴릭, 색연필, 30×40cm © 박경종,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이들의 작품은 회화, 영상, 설치 예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감각적이고 관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사색을 담고 있다. 김재유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을 통해 낯섦과 해방감을 전한다. 박경종은 키치와 고급예술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이재석은 생태계의 순환을 미적 형상으로 승화시킨다. 임선이는 부재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임소담은 물의 표면에 비친 상념들을 잔잔하게 표현한다. 정주원은 주변 풍경의 영향을 받아 위트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정철규는 <짝사랑 실험실>을 통해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최수련은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를 탐험한다.

정철규, 짝사랑 실험실, 2022-2023, 작가들의 작업실에서 수집한 사물로 만든 오브제, 종이상자 40개, 테이프, PE폼, 시트지, 가변설치 © 정철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이러한 작품들은 2018년에 개관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의 풍부한 예술적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 이곳은 매년 8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2년간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출판,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키워왔다. 이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예술가들이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발견한 깊이 있는 감각적 경험을 관객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2024. 01. 19 - 2024. 04. 07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주중]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031-942-4401
임소담, Missing People(The Green Plastic Bag), 2023, 캔버스에 유채, 72.7×91cm © 임소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의 최신 전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림》은 예술의 깊은 숲으로의 초대장이다. 이번 전시는 1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서 펼쳐지는 9기 입주작가들의 찬란한 결과보고전이다. 이 곳은 자연과 어우러진 창작의 터전으로, 8명의 예술가들이 2년의 입주 기간 동안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박경종, 이삭에서 이글까지, 2023, 종이에 아크릴릭, 색연필, 30×40cm © 박경종,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이들의 작품은 회화, 영상, 설치 예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감각적이고 관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사색을 담고 있다. 김재유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을 통해 낯섦과 해방감을 전한다. 박경종은 키치와 고급예술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이재석은 생태계의 순환을 미적 형상으로 승화시킨다. 임선이는 부재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임소담은 물의 표면에 비친 상념들을 잔잔하게 표현한다. 정주원은 주변 풍경의 영향을 받아 위트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정철규는 <짝사랑 실험실>을 통해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최수련은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를 탐험한다.
정철규, 짝사랑 실험실, 2022-2023, 작가들의 작업실에서 수집한 사물로 만든 오브제, 종이상자 40개, 테이프, PE폼, 시트지, 가변설치 © 정철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이러한 작품들은 2018년에 개관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의 풍부한 예술적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 이곳은 매년 8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2년간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출판,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키워왔다. 이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예술가들이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발견한 깊이 있는 감각적 경험을 관객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