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개인전 - When Color Flows Through Me : 작동하는 거울


📅 2025.9.19(금) - 2025.10.26(일)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8-4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10.3~10.9 추석연휴 휴관)

02-6263-1020 / luvcontempoart@hanmail.net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미켈 개인전 〈When Color Flows Through Me : 작동하는 거울〉 개최

러브컨템포러리아트가 2025년 9월 19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미켈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 〈When Color Flows Through Me : 작동하는 거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던져진 사람들’ 연작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표정을 덜어내고 감정을 최소화한 인물들을 통해 색과 조형성에 집중한 신작을 소개한다.

전시 제목 ‘작동하는 거울’은 시간이 흐르는 과정 속에서 형상이 드러나는 순간을 뜻한다. 켜켜이 쌓인 붓질과 깊어진 색채는 시간의 흔적을 비추는 거울처럼 화면 위에 자리하며, 리듬감 있는 선과 따뜻한 색감은 몰락과 성장 속에서도 자기 본질을 지켜내려는 인간의 내면을 반영한다.

미켈은 목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회화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사회적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현실과 창작 사이에서의 반복된 몰락과 성장은 작품 속에서 인간 본성을 지켜내는 힘으로 전환되었으며, 그의 회화는 시와 맞닿으며 문학적 울림을 만들어왔다. 특히 나태주 시집 『자전거를 타고 가다』 표지 작업과 나태주 문화원 소장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과 더불어, 작가의 회화적 감각을 생활 공간으로 확장한 터프팅 러그 신작도 공개된다. 각각 단 한 점만 존재하는 11점의 러그는 전시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관계자는 “미켈의 신작은 무엇을 묘사하려는 의도보다 시간이 드러내는 본질에 귀 기울인 작업으로, 관객에게는 자신만의 ‘작동하는 거울’을 마주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을의 시 한 편 같은 이번 전시는 회화와 오브제가 함께 어우러진 자리에서, 예술이 삶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감각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러브컨템포러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