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9.13(토) - 2025.12.28(일)
🏛️ 닻미술관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 수-일요일 11:00 - 18:00 (월·화 휴관)
❓ 031-798-2581 / museum@datzpress.com

닻미술관, 민병헌 개인전 《산수경》 개최
동양적 진경의 깊이를 담은 흑백사진 세계
닻미술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민병헌 사진전 《산수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작업해온 산과 물, 빛을 주제로 한 흑백사진을 선보이며, 동양적 심미성과 서양 매체의 만남을 탐구한다.
민병헌은 40여 년간 암실 작업을 고집하며 은입자와 종이가 만들어내는 물성의 깊이를 확장해왔다. 그의 사진은 겉으로는 단순한 풍경을 담고 있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울림과 직관적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작품들은 ‘참됨’을 포착하는 동양의 진경산수화 전통과 맞닿아 있으며, 기록적 사진을 넘어 존재와 아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대표작 〈별거 아닌 풍경〉(1987), 〈잡초〉(1990년대), 〈강〉(2010년대) 시리즈에서 이어진 이번 《산수경》은 평범한 풍경을 고요하고 깊은 시적 이미지로 전환한다. 특히 〈남녘유람〉(2020–2022) 등 근작에서는 흐르는 강물과 안개 낀 숲, 부드러운 빛의 결이 어우러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을 넘어선 사유와 몰입을 경험하게 한다.
민병헌(1955-)은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흑백사진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시카고현대사진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사진이 지닌 동양적 깊이를 되새기게 하는 자리다. 빛이 머문 산과 물의 풍경을 통해 관람객은 ‘참됨’의 순간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2025.9.13(토) - 2025.12.28(일)
🏛️ 닻미술관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 수-일요일 11:00 - 18:00 (월·화 휴관)
❓ 031-798-2581 / museum@datzpress.com
닻미술관, 민병헌 개인전 《산수경》 개최
동양적 진경의 깊이를 담은 흑백사진 세계
닻미술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민병헌 사진전 《산수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작업해온 산과 물, 빛을 주제로 한 흑백사진을 선보이며, 동양적 심미성과 서양 매체의 만남을 탐구한다.
민병헌은 40여 년간 암실 작업을 고집하며 은입자와 종이가 만들어내는 물성의 깊이를 확장해왔다. 그의 사진은 겉으로는 단순한 풍경을 담고 있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울림과 직관적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작품들은 ‘참됨’을 포착하는 동양의 진경산수화 전통과 맞닿아 있으며, 기록적 사진을 넘어 존재와 아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대표작 〈별거 아닌 풍경〉(1987), 〈잡초〉(1990년대), 〈강〉(2010년대) 시리즈에서 이어진 이번 《산수경》은 평범한 풍경을 고요하고 깊은 시적 이미지로 전환한다. 특히 〈남녘유람〉(2020–2022) 등 근작에서는 흐르는 강물과 안개 낀 숲, 부드러운 빛의 결이 어우러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을 넘어선 사유와 몰입을 경험하게 한다.
민병헌(1955-)은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흑백사진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시카고현대사진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사진이 지닌 동양적 깊이를 되새기게 하는 자리다. 빛이 머문 산과 물의 풍경을 통해 관람객은 ‘참됨’의 순간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