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2(Sat.) – 08.10(Sun.)
🏛️ Caption Seoul, 2F
📍 서울 용산구 원효로81길 5, 2층
⏰ 월요일 휴무

캡션서울의 2024 Open Call [CaSOC02]에 선정된 남민오, 정가희 작가의 2인전 《Dead Spot》이 2025년 7
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캡션서울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기술이 인간의 감각과 소통 방식에 미치는 영향
을 조명하며, 기술 발전이 야기한 사회적 불균형과 정서적 고립의 지점을 탐구한다.
'Dead Spot'은 전자기파가 도달하지 않는 신호 음영지역으로, 플랫폼 자본주의(Platform Capitalism) 시대
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이다. 신호가 닿지 않기에 이 지역 내의 존재는 누락되고, 기록되지 않기에 공백은
조용히 무시된다. 이 ‘죽은 듯한’ 영역은 시스템이 감지하지 못하는 외부의 틈이자, 읽히지 않는 존재와 사
물, 감정이 드러나는 조용한 저항의 장소이다.
두 작가는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경험하는 인간의 감각과 반응에 주목한다. 이들은 신호와 노이즈의 경
계 위에서, 무엇이 중심 메시지로 간주되고 무엇이 주변부의 소음으로 밀려나는지를 묻는다. 현대의 정보
과잉 환경에서 감정은 쉽게 왜곡되고, 타인은 이해 불가능한 존재로 남으며, 커뮤니케이션은 반복적으로
실패한다.
《Dead Spot》은 이러한 현실의 갈등과 감정의 차이를 어떻게 안전하게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을지 모색한
다. 변화하는 감각 환경 속에서 경계를 해체하거나 전복하며, 새로운 소통 방식과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제
안하고자 한다.
남민오
남민오 (MinOhrichar)는 현대 예술가이자 미디어 연구자로, 잡담을 화두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MinOhrichar의 잡담은 나의 타인, 당신과의 온갖 것들에 대한 잡다하고 끝없는 대화다. 그는 작업을 통해 우리가 나누는 영원한 잡담이 선언이나 약속과 같은 멋진 말들과 달리 성공하거나 실패하지 않고, 그래서 계속해 나갈 수 있는 관계의 형식이라고 말한다. 근래의 작업은 동시대 사회가 자아내는 새로운 고통과 상처에 집중하며 관련된 미디어아트와 노이즈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가희
정가희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그 시각화를 주제로 작업해 왔다. 그는 신경과학, 철학,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들이 겪는 심리적 균열과 ‘원하지 않는 생각’과 같은 감정 구조에 주목한다. 다양한 학문과 협업,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 이론적 깊이와 감각적 표현을 동시에 구축하며 주로 영상과 텍스트, 공간 설치 등 복합적 매체를 활용한다. 그의 작업은 관람자가 무의식의 흐름과 사회적 불안을 안전하게 직면하고 사유할 수 있는 감각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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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오
남민오 (MinOhrichar)는 현대 예술가이자 미디어 연구자로, 잡담을 화두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MinOhrichar의 잡담은 나의 타인, 당신과의 온갖 것들에 대한 잡다하고 끝없는 대화다. 그는 작업을 통해 우리가 나누는 영원한 잡담이 선언이나 약속과 같은 멋진 말들과 달리 성공하거나 실패하지 않고, 그래서 계속해 나갈 수 있는 관계의 형식이라고 말한다. 근래의 작업은 동시대 사회가 자아내는 새로운 고통과 상처에 집중하며 관련된 미디어아트와 노이즈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가희
정가희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그 시각화를 주제로 작업해 왔다. 그는 신경과학, 철학,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들이 겪는 심리적 균열과 ‘원하지 않는 생각’과 같은 감정 구조에 주목한다. 다양한 학문과 협업,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 이론적 깊이와 감각적 표현을 동시에 구축하며 주로 영상과 텍스트, 공간 설치 등 복합적 매체를 활용한다. 그의 작업은 관람자가 무의식의 흐름과 사회적 불안을 안전하게 직면하고 사유할 수 있는 감각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