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최진욱 - 창신동의 달


📅 2024. 03. 14 - 2024. 04. 13

🏛️ 아트사이드 갤러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5

⏰ 화-일 10:00 AM – 6:00 PM

☎️ 02-725-1020


© 최진욱, 아트사이드 갤러리


아트사이드 갤러리가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국 현대 미술계의 거장, 최진욱 작가의 <창신동의 달>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작가의 40년이 넘는 경력 동안 꾸준히 탐구해온 감성적 리얼리즘을 통해 현실과 감정 사이의 섬세한 관계를 탐색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의 숨겨진 보석, 창신동을 배경으로 한 이번 전시는 아트사이드 갤러리 1층, 지하 공간 및 아트사이드 템포러리(3층)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해석을 선보인다.


최진욱의 예술 세계는 눈에 보이는 형상 너머의 정서를 포착하여, 일상의 사물이나 풍경을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느끼며, 삶의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렌트7>은 창신동의 저녁 풍경을 담은 대형 작품으로, 일몰의 오렌지빛 하늘과 건물들의 명암 대비를 통해 도시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렌트 7, 2023, Rent 7, Acrylic on canvas, 193.9x510cm © 최진욱,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번 개인전은 또한 최진욱이 아트사이드 갤러리와 함께하는 첫 번째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전시 공간의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선보이는 기회다. 작가의 방대한 작업 노트에서는 그의 깊은 사색과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가 드러나며, 미술이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탐구하는 그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 최진욱, 아트사이드 갤러리


최진욱의 작품은 서울대 및 미국 조지워싱턴대대학원에서의 학문적 연구와 수많은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확립된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반영한다. <창신동의 달> 전시는 관객들에게 현실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독려한다. 최진욱의 작품은 단순히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사이에서 고민하며 창출된 예술적 탐구의 산물이다. 그의 예술적 여정과 깊이 있는 사유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이다.


최진욱의 감성적 리얼리즘을 통해 창신동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일상의 풍경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정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About Artist


최진욱(b.1956)

서울대 미대에서 회화를, 미국 조지워싱턴대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창신동의 달(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 2024); 학교를 떠나며(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 2022); 석양의 헌법재판소(인디프레스, 서울, 2020); 최진욱, 리얼리즘(일민미술관, 서울, 2011); 88만원세대-Memento Mori(대안공간 풀, 서울, 2008); Love is Real (아르코미술관, 서울, 2005)이 있으며 그룹전으로는 주름은 어디로 지나가는가(아르코미술관, 서울, 2023); 히스테리아:동시대 리얼리즘 회화(일민미술관, 서울, 2023); 렌트(아마도 예술공간, 서울, 2022); 균열(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7); 트라이앵글(아트사이드갤러리, 서울, 2017); 시대정신 전(국립현대미술관,서울, 2013); 히든트랙(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2) 등이 있으며 주요 소장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