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송지현 - 리미널 스페이스; 정의되지 않은 경계의 영역


📅 2024. 03. 16 - 2024. 04. 13

🏛️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서울시 금천구 범안로9길 23, H동 4층

⏰ 월-금 10:00~18:00 / 토 12:00~19: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02-6952-0005 / @artmoment.doksan


송지현, 《리미널-스페이스-정의되지-않은-경계의-영역》전시전경 ⓒ2024. The Artists and ACAM. All rights reserved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매해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지원을 목적으로 공모전 '아티스트 프롤로그'를 개최한다. 2024년 공모에는 강지웅, 박해선, 송지현, 최수현 총 4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작가들은 사진, 회화, 영상, 세라믹과 같이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선정 작가별 개인전은 2024년 3월에서 8월까지 송지현을 시작으로 강지웅, 박해선, 최수현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지현, 〈니힐리스틱-바니타스-구성〉, 2024, Ceramics, 가변설치 ⓒ2024. Jihyun Song and ACAM. All rights reserved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4'의 첫 번째 전시로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송지현 작가의 《리미널 스페이스; 정의되지 않은 경계의 영역》을 개최한다. 공예, 세라믹 장르를 다루는 작가 송지현은 이번 전시에서 경계 흐리기, 또는 경계 밖의 정의되지 않은 것들 주제로 정착하지 않고 유동하는 삶, 그리고 세라믹 매체와 공예 전반을 둘러싼 고정관념이나 개념적 정의의 와해 및 전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고유한 히스토리가 깃든 전시 공간 ‘예술의 시간’을 하나의 파운드 오브제로 해석하여 공간과 작품의 융합적 설치를 시도한다. 전시명 ‘리미널 스페이스’는 경계 공간, 혹은 경계 위에 존재하여 규정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송지현은 이번 개인전에서 전시명과 같이 탈구조, 탈영토, 탈중심 등을 키워드로 이것이 불안이나 고립, 불안정성으로 남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생성의 가능성이나 인식의 재정립이 가능한 유기적 공간으로 제안하며, 작가만의 작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