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성 개인전 - '無·生·物'


📅 2025.11.1(토) - 2025.11.30(일)

🏛️ 이엔갤러리 (서울 종로구 평창길 224)

📍 평창동, 북한산 자락

⏰ 12:00~18:00 (화~일, 월요일 휴무)

❓ www.engalle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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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 이엔갤러리가 극사실주의의 거장 김영성 작가의 개인전 〈無·生·物〉을 개최한다. 뉴욕 워터폴, 런던 플러스 원, 비엔나 펠렉스 홀러 등 해외 주요 갤러리들의 초청으로 꾸준히 국제무대에 선보여 온 김영성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 문명 속 ‘사라져가는 생명’의 풍경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작가는 고도화된 물질문명 속에서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을 주제로, 생(生)과 물(物)이 공존하는 기묘한 장면을 연출한다. 실크 천 위의 곤충, 유리병 속 물고기, 금속 수저 위의 개구리 등은 정물처럼 정제된 화면 속에서 아름다움과 불안을 동시에 품는다. 외형적 안정과 내면의 긴장이 공존하는 이러한 대비는, 화려하게 치장된 현대인의 삶 속에 숨은 불안과 공허를 은유한다.

김영성의 극사실 회화는 단순한 묘사가 아닌, 생명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이다. 사진이나 고해상도 화면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촉각적 리얼리티를 구현하며,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생명의 권리와 존재의 가치를 다시금 성찰하게 된다. 나아가 작가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속에서 인간이 외면해온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과 작품 문의는 이엔갤러리 공식 홈페이지(www.engallery.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엔갤러리 소개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이엔갤러리는 북한산 전경을 배경으로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갤러리동과 카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감상 후에는 시그니처 케이크와 핸드드립 커피, 에이드와 함께 예술과 미각이 어우러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다양한 매체의 회화와 조각 전시를 선보이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