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3(목) - 2025.12.6(토)
🏛️ 누크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평창34길 8-3)
📍 평창동
⏰ 화~토 11:00~18:00 (일·월 휴관)
❓ 02-732-7241 / nookgallery1@gmail.com

윤가림 개인전 〈그곳에 있었던 새〉 — 날개와 둥지 사이, 자유와 속박의 시선
누크갤러리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윤가림 개인전 〈그곳에 있었던 새(The bird that once wa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윤가림은 ‘새’를 중심 모티프로 삼아 자유와 속박, 보호와 억압의 양가성을 탐구하며 신작 25점을 선보인다.
조각·사진·자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윤가림은 금속과 도자, 자수, 금박 등 서로 다른 재료를 결합하여 인간의 욕망과 한계, 그리고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인 ‘그곳에 있었던 새’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이자 작가 자신의 삶과 창작의 여정을 상징한다.
새와 둥지 — 보호와 속박의 경계
전시장에는 금속 구조물로 만든 둥지들이 옅은 핑크색의 사슬에 매달려 설치된다. 단단하면서도 유약한 재료의 결합은 새의 보호 본능과 속박의 감각을 동시에 드러낸다. 작가는 이를 통해 “둥지를 지키기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새의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고 말한다.
잊힌 열망을 수놓다 — 자수로 되살린 새의 도판
윤가림은 19세기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새의 도판 위에 자수를 더하는 작업을 통해, 과거 자연학자들의 관찰과 기록을 감각적으로 되살린다. 세밀한 손자수로 완성된 새의 형상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얻으며, 과거의 학문적 열정을 오늘의 예술적 감수성으로 연결한다.
금박의 빛, 사진의 점 — ‘Camouflage’의 확장
이전 개인전에서 선보인 〈Camouflage〉 시리즈를 확장한 이번 작업에서 작가는 흑백 사진 위에 금박을 입혀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금속성의 금박은 빛과 시선에 따라 변주되며, 사진의 망점 위에 덧입혀지는 과정은 마치 수를 놓듯 한 점 한 점 시간의 밀도를 더해간다.
이번 전시는 새라는 존재를 통해 ‘보호’와 ‘속박’ 사이의 경계를 사유하게 한다. 윤가림은 자유를 꿈꾸며 날아오르는 동시에, 둥지로 되돌아오는 새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예술의 순환을 조용히 되짚는다.
작가 윤가림 — 손의 감각으로 세계를 엮다
윤가림(1980년생)은 서울대학교에서 조각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슬레이드 미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 〈달콤한 덫〉(봄화랑, 2024), 〈Amid her golden path〉(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23)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코펜하겐 니콜라이 쿤스트할 등에서 전시를 이어왔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은행 등에 소장되어 있다.
📅 2025.11.13(목) - 2025.12.6(토)
🏛️ 누크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평창34길 8-3)
📍 평창동
⏰ 화~토 11:00~18:00 (일·월 휴관)
❓ 02-732-7241 / nookgallery1@gmail.com
윤가림 개인전 〈그곳에 있었던 새〉 — 날개와 둥지 사이, 자유와 속박의 시선
누크갤러리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윤가림 개인전 〈그곳에 있었던 새(The bird that once wa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윤가림은 ‘새’를 중심 모티프로 삼아 자유와 속박, 보호와 억압의 양가성을 탐구하며 신작 25점을 선보인다.
조각·사진·자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윤가림은 금속과 도자, 자수, 금박 등 서로 다른 재료를 결합하여 인간의 욕망과 한계, 그리고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인 ‘그곳에 있었던 새’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이자 작가 자신의 삶과 창작의 여정을 상징한다.
새와 둥지 — 보호와 속박의 경계
전시장에는 금속 구조물로 만든 둥지들이 옅은 핑크색의 사슬에 매달려 설치된다. 단단하면서도 유약한 재료의 결합은 새의 보호 본능과 속박의 감각을 동시에 드러낸다. 작가는 이를 통해 “둥지를 지키기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새의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고 말한다.
잊힌 열망을 수놓다 — 자수로 되살린 새의 도판
윤가림은 19세기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새의 도판 위에 자수를 더하는 작업을 통해, 과거 자연학자들의 관찰과 기록을 감각적으로 되살린다. 세밀한 손자수로 완성된 새의 형상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얻으며, 과거의 학문적 열정을 오늘의 예술적 감수성으로 연결한다.
금박의 빛, 사진의 점 — ‘Camouflage’의 확장
이전 개인전에서 선보인 〈Camouflage〉 시리즈를 확장한 이번 작업에서 작가는 흑백 사진 위에 금박을 입혀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금속성의 금박은 빛과 시선에 따라 변주되며, 사진의 망점 위에 덧입혀지는 과정은 마치 수를 놓듯 한 점 한 점 시간의 밀도를 더해간다.
이번 전시는 새라는 존재를 통해 ‘보호’와 ‘속박’ 사이의 경계를 사유하게 한다. 윤가림은 자유를 꿈꾸며 날아오르는 동시에, 둥지로 되돌아오는 새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예술의 순환을 조용히 되짚는다.
작가 윤가림 — 손의 감각으로 세계를 엮다
윤가림(1980년생)은 서울대학교에서 조각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슬레이드 미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 〈달콤한 덫〉(봄화랑, 2024), 〈Amid her golden path〉(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23)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코펜하겐 니콜라이 쿤스트할 등에서 전시를 이어왔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은행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