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8.14 - 8.27
🏛️ PBG 한남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7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BG 한남에서는 오는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예가 전현지와 회화 및 펠트 작가 승지원의 2인전 ‘Clay, Felt, & Creams’이 열린다. 서로 다른 재료와 감각을 가진 두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번 전시는, 도자와 펠트, 회화라는 상이한 언어들이 어떻게 하나의 장면으로 녹아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현지는 도예 스튜디오 IAAC Craft를 운영 중이며, 유기적이고 비정형적인 형태의 도자를 통해 흙이 가진 물성과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새로운 형태와 유약을 실험하며, 오차와 우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수용하는 그녀 특유의 작업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그녀의 도자 작업은 단순한 생활 오브제를 넘어, 감각을 비워내고 사유로 이끄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승지원은 유화와 펠트를 매체로, 일상에서 포착한 빛과 감정을 섬세하게 기록해 왔다. 마치 일기처럼 차곡차곡 쌓이는 그녀의 회화는 감정을 가득 머금은 정물로 화면에 자리 잡고, 다시 펠트 작업으로 확정되며 감각적인 조형 언어로 재탄생한다. 과일나무가 서서히 열매를 맺듯, 그녀의 작업은 천천히 익어가는 감정의 시간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전한다.
Clay, Felt, & Cream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개별 작업은 물론, 펠트와 도자기를 결합한 협업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각자의 재료와 방식은 다르지만, 두 작가 모두 손끝의 결을 통해 따뜻한 감각을 전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같은 태도를 지닌다. 하나의 작업에 서로의 손길이 더해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큼 특별한 온기와 조화를 만들어낸다. 도자와 펠트, 유화와 오브제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이번 전시는, 두 감각이 교차하며 빚어낸 하나의 풍경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PBG 한남에서는 전현지 작가가 PBG와 협업하여 특별 제작한 한정판 세라믹 쿠페잔 ‘Sunshine Sipper’도 함께 판매된다. 여기에 더해, 8월 14일과 15일에는 디저트 브랜드 OUCH의 아이스크림 카트가 전시장에 운영될 예정. 관람객은 OUCH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날 전시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PBG가 준비한 순간이다.
Clay, Felt, & Cream은 재료의 결이 어우러져 태어난 감각의 조화이며, 서로 다른 언어가 천천히 스며들어 만들어낸 하나의 이야기다. 감각의 온도를 나란히 높이는 이 전시가, 일상의 흐름 속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되는 그런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 2025.8.14 - 8.27
🏛️ PBG 한남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7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BG 한남에서는 오는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예가 전현지와 회화 및 펠트 작가 승지원의 2인전 ‘Clay, Felt, & Creams’이 열린다. 서로 다른 재료와 감각을 가진 두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번 전시는, 도자와 펠트, 회화라는 상이한 언어들이 어떻게 하나의 장면으로 녹아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현지는 도예 스튜디오 IAAC Craft를 운영 중이며, 유기적이고 비정형적인 형태의 도자를 통해 흙이 가진 물성과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새로운 형태와 유약을 실험하며, 오차와 우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수용하는 그녀 특유의 작업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그녀의 도자 작업은 단순한 생활 오브제를 넘어, 감각을 비워내고 사유로 이끄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승지원은 유화와 펠트를 매체로, 일상에서 포착한 빛과 감정을 섬세하게 기록해 왔다. 마치 일기처럼 차곡차곡 쌓이는 그녀의 회화는 감정을 가득 머금은 정물로 화면에 자리 잡고, 다시 펠트 작업으로 확정되며 감각적인 조형 언어로 재탄생한다. 과일나무가 서서히 열매를 맺듯, 그녀의 작업은 천천히 익어가는 감정의 시간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전한다.
Clay, Felt, & Cream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개별 작업은 물론, 펠트와 도자기를 결합한 협업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각자의 재료와 방식은 다르지만, 두 작가 모두 손끝의 결을 통해 따뜻한 감각을 전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같은 태도를 지닌다. 하나의 작업에 서로의 손길이 더해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큼 특별한 온기와 조화를 만들어낸다. 도자와 펠트, 유화와 오브제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이번 전시는, 두 감각이 교차하며 빚어낸 하나의 풍경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PBG 한남에서는 전현지 작가가 PBG와 협업하여 특별 제작한 한정판 세라믹 쿠페잔 ‘Sunshine Sipper’도 함께 판매된다. 여기에 더해, 8월 14일과 15일에는 디저트 브랜드 OUCH의 아이스크림 카트가 전시장에 운영될 예정. 관람객은 OUCH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날 전시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PBG가 준비한 순간이다.
Clay, Felt, & Cream은 재료의 결이 어우러져 태어난 감각의 조화이며, 서로 다른 언어가 천천히 스며들어 만들어낸 하나의 이야기다. 감각의 온도를 나란히 높이는 이 전시가, 일상의 흐름 속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되는 그런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