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올의 풀이 잇는 공동체의 가치… 풀짚공예박물관, 담양·당진 순회전 개최



📅  2026년 8월 1일 ~ 8월 30일 (한국대나무박물관) / 2026년 10월 3일 ~ 11월 6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 한국대나무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 각 전시관 운영 안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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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짚공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특별전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유연한 소통〉과 연계 프로그램 〈함께 엮는 우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뮤지엄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풀짚공예를 중심으로 담양의 대나무공예와 당진의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를 함께 조명하며, 서로 다른 지역과 전통이 하나의 '연결'이라는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세계 각국과 국내의 다양한 풀짚공예품을 비롯해 담양과 당진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과 인터뷰, QR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 주민 참여 공동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새끼줄을 직접 엮어 하나의 대형 바구니를 완성하는 참여형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가 지닌 협력과 공동체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함께 엮는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함께 부들꽃발 공동 제작, 전통 모시빗자루, 부들부채, 물병망태 만들기 등 다양한 풀짚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풀짚공예박물관 전성임 관장은 "풀짚공예는 단순한 생활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시간, 지역을 이어온 공동체 문화"라며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담양과 당진, 경기 지역의 전통문화가 서로 연결되고, 관람객들이 풀짚공예 속에 담긴 유연한 소통과 공존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유연한 소통'은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10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으로 이어져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