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첫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개인전 《두더지들》 개최



📅 2026년 8월 20일(목) ~ 11월 8일(일)

🏛️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지하 1층(전시실 1·2, 복도전시실, 다목적홀)

⏰ 미술관 운영시간 내 관람

💬 서울시립미술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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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의 뉴미디어 특화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SEO-SEMA)이 오는 8월 20일부터 첫 번째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두더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서울미술관이 동시대 주요 미디어 작가를 집중 조명하고 신작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기획 '미디어 작가전'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게임 엔진과 디지털 이미지를 작업의 언어로 활용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천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기도 하다.


김희천은 온라인 환경과 게임 엔진,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삶과 죽음, 스크린과 인터페이스의 경계를 탐구해온 작가다. 기술이 인간의 감각과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해왔으며,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레몬〉(2026)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작품 〈말린〉(2026)을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작가가 오랜 시간 촬영해온 사진 작업 80여 점도 선보이며, 게임과 영상, 사진, 설치를 아우르는 김희천의 작업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신작 〈레몬〉은 전작 〈커터3〉(2023)와 〈더블포져〉(2023)에 이스터에그로 등장했던 '두더지'를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게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현실과 게임 세계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변화하는 인간의 현실 감각을 탐색한다. 또 다른 신작 〈말린〉은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찬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인간의 시점과 인식을 다룬 영상 작품이다. 생성형 AI가 인간이 현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질문하며, 기술 환경 속 인간의 위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전시 의제인 '기술'과 기관 의제 '창작'을 바탕으로 김희천의 작업 세계를 새롭게 살펴본다. 특히 미술관 공간과 디지털적 상상력이 결합된 전시 환경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두더지들》은 2026년 8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동안 영상 상영과 대화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