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미술관, 줄리언 리 개인전 연계 ‘작가와의 대화’ 개최… 동시대 이미지와 문화적 번역을 말하다



📅 2026.7.18(토) 오후 3시

🏛️ OCI미술관 1층 전시실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4

⏰ 오후 3시

❓ 문의 02-73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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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은 2026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 줄리언 리(Julian Kyusang Lee)의 개인전 《Off-line IMAGE》와 연계한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7월 18일 오후 3시 OCI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줄리언 리의 개인전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줄리언 리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국제 큐레이터이자 아프리칸 아티스트 재단(African Artists' Foundation) 설립자인 아주 은왁보구(Azu Nwagbogu), 프리즈 하우스 서울 디렉터이자 미술비평가인 앤디 세인트 루이스(Andy St. Louis)가 함께한다. 세 명의 패널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제도를 오가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과 이미지, 정체성, 문화적 번역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대화는 전시 《Off-line IMAGE》가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시스템이 포착하거나 흡수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는 누구에게 주어지는가에 대한 물음을 중심으로, 오늘날 이미지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방식과 예술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본다. 사진과 설치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줄리언 리는 서울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독일을 거치며 형성된 외부자적 경험을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아 왔다. 


특히 아주 은왁보구는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이츠 현대미술관(Zeitz MOCAA) 전시를 통해 줄리언 리와 인연을 맺은 인물로, 탈식민주의와 문화재 반환,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국제적인 큐레이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한국 동시대 미술을 해외에 소개해 온 앤디 세인트 루이스가 참여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의 시선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대화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줄리언 리 개인전 《Off-line IMAGE》는 8월 1일까지 OCI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감상에 새로운 맥락을 더하는 동시에, OCI미술관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OCI YOUNG CREATIVES가 동시대 미술 담론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자료 제공: OCI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