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직면하는 이동성: 횡단/침투/정지하기 ≫ - 아르코미술관


2022. 01. 06 - 2022. 02. 06

아르코미술관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관람시간: 화~일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문의: 02-760-4850, arkoevent@arko.or.kr

사전 예약하기


전시 전경 ©아르코미술관


동시대 예술에서의 이동성(mobility)라는 공통의 주제로 모인 국내외 7명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직면하는 이동성: 횡단/침투/정지하기>가 아르코미술관 주최, 더스트림 주관, 럭스 협력으로 2022년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동시대 예술 안에서 다양한 양태로서의 이동성을 통해 우리가 세계를 마주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이동적 세계 내에서 횡단, 침투, 정지하기라는 재현 방식을 제시하며 비판적 사유와 성찰을 촉발하고 현재를 겨냥해 보기 위한 요소들로 작동할 것이다. 참여 작가는 김세진, 박민하, 임철민, 전소정, 함혜경, 케이라 그린(Keira Greene), 라이다 레춘디(Laida Lertxundi) 총 7인. 전시는 사전 예약 후 무료 관람.




About Artists


김세진

김세진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필름메이커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미디어과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국의 슬레이드 미술대학(UCL)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한 그는 크고 작은 역사 속에 드러나는 개인의 삶에 주목하여 이를 영화와 다큐멘터리 필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상 기법과 사운드, 그리고 독특한 영상 설치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전개해 왔다.


박민하

박민하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영상과 설치작업을 한다. 최근 온수공간에서 개인전 밤의 카르토그래피(2020)를 가졌고, 서울시립미술관, 두산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필름&비디오, 27회 이미지스페스티벌, 56회 히혼국제영화제, 룩맨갤러리, 백남준아트센터, 아르코미술관 등 다수의 그룹전과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72회 에딘버러국제영화제의 베스트 단편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부산현대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 아르코미술관 미디어아카이브에 소장되어 있다.


임철민

임철민 감독은 2010년 단편 <Secret Garden>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소개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Golden Light> (2011), <PRISMA> (2013), <빙빙>(2016) 등의 영화를 연출하였고 국내외 영화제와 상영 회 및 전시에서 작품을 상영하였다. 2017년에는 공연 버전의 <야광> 을, 이듬해인 2018년에 영화 버전의 <야광>을 연출했다. 제 4회 대단 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은관상을, 제 10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 스티벌 국내경쟁부문에서 Korean EXiS Award를 수상하였고, 제 10 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소정

전소정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작가는 영상 언어와 글쓰기를 통해 비선형적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거나 물리적 경계의 전환이 일상의 감각에 침투하는 경험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더니티의 폐허속에서 경계에 선 인물들과 보이지 않는 목소리, 가치, 풍경에 주목해 온 그는 리서치, 인터뷰, 고전 텍스트를 개인적인 경험과 교차시키면서 서사를 해체하고 재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소정은 개인의 삶에 내재된 미학적이며 동시에 정치적인 요소를 드러낸다.


함혜경

함혜경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작가다. 그의 작업은 관계, 사랑, 욕망, 성공, 좌절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내고, 그것에 대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들을 텍스트로 옮겨 비디오 안에서 말하게 한다.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 보다 캐릭터들이 그러는 동안 마음속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의 영상 속에는 고독 과 불안을 느끼며 떠도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로서 우리의 삶과 세계를 마주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이미 존재하는 내러티브와 이미지를 도구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Keira Greene

케이라 그린은 디지털 비디오, 퍼포먼스, 글쓰기 형식으로 작업을 펼친다. 그린의 연구는 시적 내러티브, 구술사, 비언어적 언어 및 신체를 통해 탐구하는 친밀성의 재현과 저항의 정치를 비판적 관점으로 살핀다. 그녀의 작업은 때로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의 결합을 탐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특정한 위치와 해당 위치의 사회와 역사, 생태계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예술과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생성하고자 하며, 특히 현장 작업을 진행하는 여성 예술가로서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있다.


Laida Lertxundi

라이다 레춘디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태어난 작가로, 십 년 넘게 거주하며 작업을 펼치고 있는 로스엔젤레스와 그 인근에서 주로 16mm 필름을 활용한 작업을 창작한다. 그녀의 작업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정신에 본질적으로, 또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아름답고도 불가사의한 그녀의 16mm 영화는 개념 미술과 구조 영화의 관념을 급진적이고 체화된 페미니즘적 관점과 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