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2021 CRE8TIVE REPORT》 - OCI 미술관 (GR1, 김민호 , 김정은 , 손승범 , 이호억 , 전주연 , 정철규 , 천창환)


2021. 1. 21 - 2021. 3. 20

OCI 미술관

위치: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4-14 OCI미술관 1, 2, 3층

관람시간: 화~토 10:00 - 18:00 일, 월, 설 연휴 휴관

전시 문의: lyj@ocimuseum.org / 02-734-0440 / 010-5478-5872

전시 관람 예약


▶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8명의 신작 위주 결과 보고전


OCI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2021 CRE8TIVE REPORT≫를 개최한다. GR1, 김민호, 김정은, 손승범, 이호억, 전주연, 정철규, 천창환은 공개모집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2020년 4월부터 인천광역시 학익동 소재 창작스튜디오에 1년 간 입주해 작품 활동에 주력해왔다. 그들의 1년을 종합한 이번 전시에서 미공개 신작 6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창작 공간 지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로의 작업을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자리 '입주작가 워크숍', 입주작가와 평론가가 만 나 더 나은 작품 세계를 지향해보는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현업 선배 작가를 초대해 작가로서의 조언을 구하고 작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비지팅 아티스트’,시기적 변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작업 공간을 대중에 공개한 '버츄얼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창작활동과 작가 교류를 돕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침체된 미술계 분위기 속, 입주작가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여덟 작가의 참신한 발상과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2021 CRE8TIVE REPORT≫展 이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통로의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




<작품 및 작가 소개>


2020, 종이에 페인트 마커 , 액자 각 79×55㎝ 27점, 2020 ©GR1 [사진 제공: OCI미술관]

GR1 (b. 1983)

주류문화와 구분되는 그래피티를 전시장에 재현한다. 실제 공간에 낙서와 흔적을 남기는 것을 넘어, 불특정 다수의 흔적을 작품 전면으로 촘촘히 그려내는 작가는 여전히 얼굴 없는 창작자로 남아 사회와 도시의 이면을 탐구한다.


결 시리즈, 한지에 피그먼트 프린트, 각 140×73㎝ 32점, 2020 ©김민호 [사진 제공: OCI미술관]

김민호 (b. 1975)

바다의 이미지 30~60 여 장을 중첩하며 사진(장노출)과 회화(드로잉)의 연계를 시도한다. 일련의 사건에서 시작된 작업이지만 , 다양한 결을 쌓아 그 의미를 희석시키고 다각도의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물,길 _01, 필름인쇄, 아크릴, 130×600㎝, 2020 ©김정은 [사진 제공: OCI미술관]

김정은 (b. 1983)

실제 이동하며 얻은 물체와 이미지에 부피를 입히고 레이어를 중첩하여 그 경로를 새롭게 형상화 한다 . 아카이브 자료 또한 작품과 그 결을 같이하며 작가 개인의 기억과 시간이 담긴 새로운 조형작업으로 재탄생 된다.


꿈틀대는 비석, 사라지는 라오콘, 빛을 잃은 달과 돌탑, 장지에 먹, 과슈, 각 227×181.8㎝, 2020 ©손승범 [사진 제공: OCI미술관]

손승범 (b. 1985)

가치와 상징성을 지닌 고대 조각, 그 원형인 돌, 소망의 의미를 내포한 돌탑을 병치하고, 한낱 잡초의 형상으로 그것들을 지워나간다. 믿음이라는 행위에 앞서 그것이 참이라 여기는 마음 자체를 다시 살펴보고 그 본질을 모색한다.


무진(無盡), 종이에 먹과 석채, 130×600㎝, 2020 ©이호억 [사진 제공: OCI미술관]

이호억 (b. 1985)

벌거벗은 식물의 뿌리를 붉은 실로 꿰매어 상처와 회복에 대해 고민하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구름을 그리며 시간성, 움직임,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이처럼 자연의 고유한 이미지를 채집하며 나 자신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얻은 이치를 작품에 투사한다.


묽은 프로젝트, 트레팔지 위 수성잉크 프린팅, 투명 아크릴, 각 16×21㎝, 300점, 2020 ©전주연 [사진 제공: OCI미술관]

전주연 (b. 1987)

스튜디오 근처의 풍경을 트레팔지에 인쇄해 묽게 번지는 우연적 효과를 얻고 사진이라는 지표적 매체와 추상회화를 연결한다. 영문학을 전공했던 작가는 언어적 사고의 틀, 인지에 대한 기대효과에 매몰되는 것을 탈피해 텍스트를 다른 감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험을 지속한다.


누구든지 오셔도 됩니다, 옥스포드 원단 위에 손바느질, 드로잉, 55×72㎝, 2020 ©정철규 [사진 제공: OCI미술관]

정철규 (b. 1979)

반복적인 수행의 태도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현실을 면밀히 살펴본다. 칼자국이 가득한 컷팅매트, 이기기 위해 상대를 가로막는 오목과 같이 신체와 감정을 인식시키는 대상을 천천히 수 놓으며 정형화된 틀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되새긴다.


용비교, 캔버스에 유화, 72.7××72.7㎝, 2020

천창환 (b. 1986)

일상을 기록한 모습이 캔버스 안에 담겨 왜곡되고 바깥으로는 소실된다. 천창환은 예민한 긴장감을 가지는 면들의 틈새에 주목, 그 주변에 다시 색면을 조합하여 풍경을 읽는 다양한 감각에 대해 탐구한다.

ARTLAMP NEWSLETTER

아트레터를 구독하세요.

매주 목요일, 영감을 주는 예술 이야기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