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


📅 2024. 05. 01 - 2024. 6. 22

🏛️ 코리아나미술관 | space*c

📍서울 강남구 언주로 827

⏰ 11AM - 6PM

02-547-9177 / info@spacec.co.kr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시 《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무료로 운영된다. 이 전시는 예술의 치유적 성격에 초점을 맞추어, 분열과 불안의 시대에 화합과 연대를 노래한다.


전시 내용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영감을 받은 '코러스'는 다양한 목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는 이 개념을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다. 사운드 아티스트, 연출가, 안무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시, 퍼포먼스, 워크숍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프로그램


사운드 아트 전시

🗓️ 2024. 5. 9. – 6. 22.

🎨 전형산의 《백그라운드 보이스 Background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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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티스트 전형산은 합창의 본질을 불완전성에서 찾아내고, 이를 통해 함께 소리를 내는 우리의 모습을 조명한다. 전시실에는 16개의 움직이는 원형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객은 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통해 다채로운 소리 경험을 할 수 있다. 관객의 목소리와 다양한 소리 객체가 어우러져 새로운 음풍경을 만들어내는 이번 전시는, 각자의 소리가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 2024. 5. 18. – 5. 19.

🎭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마주하는〉

커뮤니티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모든 사람과 눈 마주치기"를 통해 혐오와 두려움을 넘어서는 연대와 감각을 전달한다.


움직임 워크숍

🗓️ 2024. 5. 24. – 6. 8.

💃 〈비극과 코러스: 움직임 합창〉

안무가 송주원과 카이스트 느린재난연구실이 협업한 워크숍이다. 참여자들은 연구자의 발표를 듣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비극을 몸으로 표현하는 움직임 합창을 만들어간다.


특별 프로그램

음악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공동체의 힘을 탐색하는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가진, 인문학자 김융희, 가수 하림 등이 참여하며, 5월 1일, 5월 29일, 6월 19일 총 3회 진행된다.


*코리아나미술관 c-lab

《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는 코리아나미술관의 실험적 프로그램 *c-lab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예술적 실천을 탐구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나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