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09. 01 - 2023. 10. 22
🏛️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26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02-745-1644 / euna@oneandj.com
집으로 향하는 예술의 여정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한국 예술가 박미나가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개인전 <집(House)>이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미나의 예술적 탐구와 미술 작업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며, '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이 개인전은 원앤제이 갤러리의 새로운 장소(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열리며, 박미나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박미나, 〈%ㅓ〉,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김상태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집'이란 무엇인가?
'집'은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개념이다. 작가는 '집'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며, 우리가 '집'을 생각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네모난 벽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집, 굴뚝과 마당을 갖춘 집, 고층 아파트, 그리고 빛나는 보석처럼 빛나는 집 등 다양한 형태와 개념의 '집'을 상상한다. 이런 다양성을 통해 '집'에 대한 우리의 고정된 관념과 욕망, 사회와 문화적 영향을 탐구한다.
박미나, 〈ㅊㅁㅊㅁㅁ〉,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김상태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작가의 시각
박미나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현 사회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런 분석과 탐구 과정을 통해 얻은 시각적 결과물은 그의 회화로 구체화된다. 박미나의 작업은 명료한 색상과 깔끔한 윤곽선을 가진 도상으로 두드러지며, 이를 통해 우리의 시선은 그의 작품 위로 흘러가며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게 된다.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전시에서의 다양한 작품
이번 개인전 <집>에서는 박미나 작가의 고유한 방법론에 따라 도출된 다양한 집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시기에 걸친 연작 '집'의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당시 사회의 순간을 넓게 마주할 수 있다.
박미나, 〈구름 31 집〉,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아티팩츠.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다양한 연작의 만남
박미나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 다른 연작들을 짝지어 연결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한다. '집' 연작과 함께 '하늘', 'Set Colors', '딩뱃(Dingbat)', '색칠공부 드로잉' 등 다양한 연작들이 만나 '집'이라는 새로운 교집합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박미나의 작품들 간의 관계망이 생성되며 작품 세계가 확장된다.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딩뱃, 하늘, Set Colors, 색칠공부 드로잉
박미나는 '딩뱃(Dingbat)' 회화를 통해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를 탐구한다. 딩뱃은 이미지 폰트로서, 문자를 다양한 기호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어와 이미지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늘' 연작에서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린 집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구글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집 외관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하늘의 색깔을 표현한다.
'벌집'은 84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연상시키며, 국내 물감 생산 브랜드의 아크릴 물감 세트를 활용하여 만들어진다. 박미나는 물감 색상의 다양성과 문화, 취향과 연결된다고 본다. 'Set Colors'를 통해 동시대를 색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박미나가 학부 시절부터 해오던 '색칠공부 드로잉'은 색칠공부 지시문에 주관적인 반응을 더한다. 이 작업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활용하여 여러 서사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About Artist
박미나(b.1973)
한국에서 활동하며 로드 아일랜드 미술대학에서 회화과 학사와 헌터 컬리지 뉴욕 시립대학원에서 회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 리움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과 컬렉션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고 있다. 예술상과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시대를 넘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2023. 09. 01 - 2023. 10. 22
🏛️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26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02-745-1644 / euna@oneandj.com
집으로 향하는 예술의 여정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한국 예술가 박미나가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개인전 <집(House)>이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미나의 예술적 탐구와 미술 작업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며, '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이 개인전은 원앤제이 갤러리의 새로운 장소(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열리며, 박미나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박미나, 〈%ㅓ〉,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김상태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집'이란 무엇인가?
'집'은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개념이다. 작가는 '집'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며, 우리가 '집'을 생각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네모난 벽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집, 굴뚝과 마당을 갖춘 집, 고층 아파트, 그리고 빛나는 보석처럼 빛나는 집 등 다양한 형태와 개념의 '집'을 상상한다. 이런 다양성을 통해 '집'에 대한 우리의 고정된 관념과 욕망, 사회와 문화적 영향을 탐구한다.
박미나, 〈ㅊㅁㅊㅁㅁ〉,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김상태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작가의 시각
박미나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현 사회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런 분석과 탐구 과정을 통해 얻은 시각적 결과물은 그의 회화로 구체화된다. 박미나의 작업은 명료한 색상과 깔끔한 윤곽선을 가진 도상으로 두드러지며, 이를 통해 우리의 시선은 그의 작품 위로 흘러가며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게 된다.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전시에서의 다양한 작품
이번 개인전 <집>에서는 박미나 작가의 고유한 방법론에 따라 도출된 다양한 집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시기에 걸친 연작 '집'의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당시 사회의 순간을 넓게 마주할 수 있다.
박미나, 〈구름 31 집〉,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152.4 x 122 cm. 사진: 아티팩츠.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다양한 연작의 만남
박미나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 다른 연작들을 짝지어 연결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한다. '집' 연작과 함께 '하늘', 'Set Colors', '딩뱃(Dingbat)', '색칠공부 드로잉' 등 다양한 연작들이 만나 '집'이라는 새로운 교집합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박미나의 작품들 간의 관계망이 생성되며 작품 세계가 확장된다.
ⓒ 박미나, 원앤제이 갤러리
딩뱃, 하늘, Set Colors, 색칠공부 드로잉
박미나는 '딩뱃(Dingbat)' 회화를 통해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를 탐구한다. 딩뱃은 이미지 폰트로서, 문자를 다양한 기호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어와 이미지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늘' 연작에서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린 집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구글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집 외관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하늘의 색깔을 표현한다.
'벌집'은 84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연상시키며, 국내 물감 생산 브랜드의 아크릴 물감 세트를 활용하여 만들어진다. 박미나는 물감 색상의 다양성과 문화, 취향과 연결된다고 본다. 'Set Colors'를 통해 동시대를 색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박미나가 학부 시절부터 해오던 '색칠공부 드로잉'은 색칠공부 지시문에 주관적인 반응을 더한다. 이 작업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활용하여 여러 서사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About Artist
박미나(b.1973)
한국에서 활동하며 로드 아일랜드 미술대학에서 회화과 학사와 헌터 컬리지 뉴욕 시립대학원에서 회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 리움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과 컬렉션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고 있다. 예술상과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시대를 넘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