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창야혼 -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


📅 2023. 09. 07 - 2023. 10. 15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 화 - 일요일 11:00AM ~ 08:00PM

02-6929-4480 / 카카오 플러스 친구(플렛폼-엘)

주최 및 후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루이까또즈

티켓 가격: 일반 1만원ㅣL-friend 8000원ㅣ청소년(만 8세~만 18세) 6000원ㅣ우대(만 65세 이상, 장애인) 6000원ㅣ단체 5000원(단체 문의: 전화)

* 카카오톡 친구 추가(플랫폼-엘) 5000원(2023.09.20(수) 19:30까지 할인)



플랫폼엘은 대만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창야혼(張耀煌)의 개인전 "<야간이주>"를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퍼포먼스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첫날인 9월 7일 정오, 플랫폼엘 지하 2층에 위치한 플랫폼 라이브홀에서 개막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작가는 대형 캔버스 위에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의 시를 낭송했다. 작가의 회화는 삶의 무상함, 존재의 변형과 생성, 그리고 삶과 죽음의 신비한 사이 영역을 주제로 다루며 이러한 주제는 루이즈 글릭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개막 행사에서는 작가의 신체 움직임과 시 낭송을 두 배우의 연기와 함께 플랫폼 라이브 공간의 우수한 음향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총체적인 예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플랫폼엘은 창야혼의 개인전을 기념해 독일 하체 칸츠(Hatje Cantz) 출판사에서 발행한 신간 단행본 "창야혼: 퍼포먼스로서의 페인팅(Yahon Chang: Painting As Performance)"의 저자 사인회를 개최했다.



<야간이주> 전시는 창야혼이 1996년부터 2005년 사이에 제작한 두 연작들의 40여 점을 소개한다. "붓다의 그림자" 연작(1996-2005)은 인간 실존의 변화와 생성을 다루며, "백화만말" 연작(1999-2005)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창야혼은 고통과 비애를 극복하는 시기에 회화에서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하였으며, 이 시기에는 밝은 분홍색이 작품에 빈번히 등장한다. 작가는 구아슈, 먹,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백화만말" 연작을 완성하였으며, 이 중 일부는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색면화로 간주된다.


"백화만말" 시리즈는 만개한 나무를 표현하는 분홍색과 흰색이 강렬하게 중첩되면서 어두운 형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어두운 형태는 구아슈 물감의 붓질에 따라 선명도가 달라지며, 고통에 신음하는 라오쿤의 조각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창야혼은 당과 남송 시대 도교의 영향을 받아 회화를 몸과 마음, 무의식을 연결하는 행위로 이해한다. 작가의 신체는 회화 작업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그의 페인팅 행위는 관객의 무의식적인 영역을 환기한다. 작가의 수묵 페인팅 퍼포먼스는 관객에게 공간의 유동성을 느끼게 하며, 그의 퍼포먼스는 신체 동작과 내공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그의 예술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About Artist


창야혼 (b.1948)

타이완에서 출생하였으며,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Villa St. Elisabeth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뉴욕 퍼포먼스 페스티벌 퍼포마(Performa) 19에 참여하였으며 이탈리아 플로렌스 팔라초 스트로찌에서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아시아의 주요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으며 중국 상해미술관, 한국 부산시립미술관 등에서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