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성낙진 - 멋진 신세계


📅 2024. 04. 01 - 2024. 04. 30

🏛️ PFS:GALLERY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4-8

⏰ 매일 10:30 ~ 20:00 | 예약방문  必

❓0506-6664-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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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1, 450x530mm, Acrylic on canvas, 2024 © 성낙진


이번 4월, 성수 서울숲에 위치한 PFS:Gallery는 성낙진 작가의 개인전 <멋진 신세계>를 개최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 전시는, 황폐해진 디스토피아적 미래에서 인류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을 맞이한다.


성낙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어린 딸을 모티브로 삼아, 미래 인류의 삶과 그들이 직면한 현실을 탐구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유아의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황폐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후대 인류의 모습을 대변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 특히 환경 문제와 소비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시한다.


전시의 가장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아크릴 물감의 활용이다. 성낙진은 이를 통해 버려짐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환경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작품에 녹여냈다.


멋진 신세계,1939x1303mm, Acrylic on canvas, 2024 © 성낙진


작가는 전시를 통해 등장하는 아이들이 천연 소재가 거의 남지 않은 세계에서 쓰레기봉투를 옷으로 입고 있는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소비주의와 환경 파괴 문제를 강조한다. 이 아이들은 우리가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존재로, 작가의 딸을 모티브로 한 이 이미지는 현재의 인류가 다중 우주를 통해 디스토피아의 '아이들'을 관찰하는 설정으로,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성찰하게 한다.


<멋진 신세계> 전시는 현재와 미래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탐색하고, 기성세대가 남긴 유산이 미래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본성인 적응과 창조력을 통해 새로운 놀이와 희망을 발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성낙진의 <멋진 신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전시다. 아름다움과 두려움,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이 황폐한 디스토피아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