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9.1(화) - 2026.10.17(토)
🏛️ 윤형근의 집 Yun Hyong-keun House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7
⏰ 11:00 / 13:00 / 14:30 / 16:00, 1일 4회
🎟️ 20,000원, 회차당 8명 사전 예약제
🔗 NOL 티켓 예매 / 2026.8.19(수) 예매 오픈

Yun Hyong-keun House, 2026
단색화의 주요 작가 윤형근(1928–2007)이 오랜 시간 거주하고 작업했던 서울 서교동의 집이 ‘윤형근의 집 Yun Hyong-keun House’으로 문을 연다. 윤형근 에스테이트는 보존·복원을 거친 공간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후에는 2027년 봄부터 봄과 가을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에 옮겨진 작품이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졌던 삶의 공간을 그대로 살펴본다는 점이 ‘윤형근의 집’의 핵심이다. 작업실과 거실, 주방, 안방은 물론 작가가 사용했던 가구와 기물까지 가능한 한 본래 모습에 가깝게 보존했다. 한 작가의 회화를 작품만으로 읽는 대신 그가 선택한 공간과 사물, 일상의 감각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장소다.
이 집의 역사는 윤형근뿐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의 또 다른 주요 작가 김환기(1913–1974)와도 연결된다. 현재 집이 자리한 터는 윤형근의 장인이었던 김환기가 1963년 국민주택으로 처음 분양받은 곳이다. 윤형근은 1967년부터 이곳에서 살기 시작했고, 1983년 기존 주택을 허물어 새집을 지었다.
새 주택의 설계는 당시 홍익대학교 건축과 교수였던 동생 윤도근(1935–2021)이 맡았다. 그러나 윤형근 역시 공간의 기능과 형태, 재료에 관한 구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건축 전 과정에 참여했다. 베란다가 있는 간결한 직사각형 외관과 작업실의 노출형 천장에서는 서구 모더니즘 건축의 미감이, 주거 공간의 목재 마감 천장과 문창살에서는 한국적인 정서가 함께 나타난다.
이번 개관을 위한 보존과 복원 역시 집을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바꾸기보다 윤형근이 살던 당시의 흔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간의 구조와 형태, 마감재뿐 아니라 생전에 사용했던 가구와 기물의 배치까지 본래 모습을 지키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1층 작업실은 기존 흔적을 유지하면서 윤형근의 시기별 대표작을 상설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별도의 자료실과 영상실에서는 미술사 속 작가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간 윤형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한다. 2층에는 가족이 함께 생활했던 거실과 주방, 안방이 옛 모습대로 자리한다. 고가구와 도자기, 여러 기물과 작품은 그가 일상에서 무엇을 가까이 두고 바라봤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단서가 된다.
윤형근은 “예술은 삶의 흔적일 뿐이며, 진실된 삶의 자세가 그림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형근의 집’에서는 이 말이 작품 바깥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회화와 건축, 가구와 생활의 흔적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살펴보면 윤형근의 작업을 이루었던 미감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다.
관람은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정원은 8명이다. 모든 회차는 도슨트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8월 19일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윤형근 에스테이트
📅 2026.9.1(화) - 2026.10.17(토)
🏛️ 윤형근의 집 Yun Hyong-keun House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7
⏰ 11:00 / 13:00 / 14:30 / 16:00, 1일 4회
🎟️ 20,000원, 회차당 8명 사전 예약제
🔗 NOL 티켓 예매 / 2026.8.19(수) 예매 오픈
Yun Hyong-keun House, 2026
단색화의 주요 작가 윤형근(1928–2007)이 오랜 시간 거주하고 작업했던 서울 서교동의 집이 ‘윤형근의 집 Yun Hyong-keun House’으로 문을 연다. 윤형근 에스테이트는 보존·복원을 거친 공간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후에는 2027년 봄부터 봄과 가을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에 옮겨진 작품이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졌던 삶의 공간을 그대로 살펴본다는 점이 ‘윤형근의 집’의 핵심이다. 작업실과 거실, 주방, 안방은 물론 작가가 사용했던 가구와 기물까지 가능한 한 본래 모습에 가깝게 보존했다. 한 작가의 회화를 작품만으로 읽는 대신 그가 선택한 공간과 사물, 일상의 감각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장소다.
이 집의 역사는 윤형근뿐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의 또 다른 주요 작가 김환기(1913–1974)와도 연결된다. 현재 집이 자리한 터는 윤형근의 장인이었던 김환기가 1963년 국민주택으로 처음 분양받은 곳이다. 윤형근은 1967년부터 이곳에서 살기 시작했고, 1983년 기존 주택을 허물어 새집을 지었다.
새 주택의 설계는 당시 홍익대학교 건축과 교수였던 동생 윤도근(1935–2021)이 맡았다. 그러나 윤형근 역시 공간의 기능과 형태, 재료에 관한 구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건축 전 과정에 참여했다. 베란다가 있는 간결한 직사각형 외관과 작업실의 노출형 천장에서는 서구 모더니즘 건축의 미감이, 주거 공간의 목재 마감 천장과 문창살에서는 한국적인 정서가 함께 나타난다.
이번 개관을 위한 보존과 복원 역시 집을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바꾸기보다 윤형근이 살던 당시의 흔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간의 구조와 형태, 마감재뿐 아니라 생전에 사용했던 가구와 기물의 배치까지 본래 모습을 지키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1층 작업실은 기존 흔적을 유지하면서 윤형근의 시기별 대표작을 상설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별도의 자료실과 영상실에서는 미술사 속 작가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간 윤형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한다. 2층에는 가족이 함께 생활했던 거실과 주방, 안방이 옛 모습대로 자리한다. 고가구와 도자기, 여러 기물과 작품은 그가 일상에서 무엇을 가까이 두고 바라봤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단서가 된다.
윤형근은 “예술은 삶의 흔적일 뿐이며, 진실된 삶의 자세가 그림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형근의 집’에서는 이 말이 작품 바깥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회화와 건축, 가구와 생활의 흔적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살펴보면 윤형근의 작업을 이루었던 미감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다.
관람은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정원은 8명이다. 모든 회차는 도슨트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8월 19일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윤형근 에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