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8.6.(목) – 2026.8.17.(월)
🏛️ 마루아트센터 2관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 매일 오후 4시 작가 전시 해설(단체 예약 해설 가능)
❓ 겹겹프로젝트

해방은 끝이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이었을까. 사진전 ‘뒤안길에 새긴 이름’은 광복의 역사에서 쉽게 호명되지 않았던 이들의 시간을 다시 들여다본다. 겹겹프로젝트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루아트센터 2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13명의 해방 이후 삶을 사진과 영상, 유품, 기록물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전쟁 당시의 사건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해방 이후에도 귀향하지 못한 채 낯선 땅에서 이어진 긴 생애에 시선을 둔다. 중국 각지에서 새로운 언어와 이름으로 살아가야 했던 여성들의 시간은 단순한 피해의 기록을 넘어, 존엄을 지키기 위해 견뎌온 삶의 역사로 이어진다.
겹겹프로젝트 대표이자 사진가인 안세홍은 1996년부터 아시아 각지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 150여 명을 만나 기록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옌볜과 헤이룽장성,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우한 등을 오가며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피해 여성 13명의 삶을 꾸준히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오랜 기록의 축적을 바탕으로, 피해자 개개인의 삶과 기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고향을 그리며 간직했던 한국 지도, 삶을 증명하기 위해 평생 보관한 문서와 유품, 위안소 터를 다시 찾으며 남긴 증언 등을 통해 역사 속 숫자가 아닌 한 사람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이는 피해를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은 기억과 인간의 존엄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묻는 전시이기도 하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방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게 한다. 해방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던 삶과, 오랫동안 기억의 바깥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보는 과정은 오늘날 역사 인식과 인권의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는 안세홍 작가의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학교와 단체 관람객은 별도 예약을 통해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자료 및 이미지 제공: 겹겹프로젝트
📅 2026.8.6.(목) – 2026.8.17.(월)
🏛️ 마루아트센터 2관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 매일 오후 4시 작가 전시 해설(단체 예약 해설 가능)
❓ 겹겹프로젝트
해방은 끝이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이었을까. 사진전 ‘뒤안길에 새긴 이름’은 광복의 역사에서 쉽게 호명되지 않았던 이들의 시간을 다시 들여다본다. 겹겹프로젝트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루아트센터 2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13명의 해방 이후 삶을 사진과 영상, 유품, 기록물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전쟁 당시의 사건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해방 이후에도 귀향하지 못한 채 낯선 땅에서 이어진 긴 생애에 시선을 둔다. 중국 각지에서 새로운 언어와 이름으로 살아가야 했던 여성들의 시간은 단순한 피해의 기록을 넘어, 존엄을 지키기 위해 견뎌온 삶의 역사로 이어진다.
겹겹프로젝트 대표이자 사진가인 안세홍은 1996년부터 아시아 각지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 150여 명을 만나 기록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옌볜과 헤이룽장성,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우한 등을 오가며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피해 여성 13명의 삶을 꾸준히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오랜 기록의 축적을 바탕으로, 피해자 개개인의 삶과 기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고향을 그리며 간직했던 한국 지도, 삶을 증명하기 위해 평생 보관한 문서와 유품, 위안소 터를 다시 찾으며 남긴 증언 등을 통해 역사 속 숫자가 아닌 한 사람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이는 피해를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은 기억과 인간의 존엄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묻는 전시이기도 하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방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게 한다. 해방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던 삶과, 오랫동안 기억의 바깥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보는 과정은 오늘날 역사 인식과 인권의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는 안세홍 작가의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학교와 단체 관람객은 별도 예약을 통해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자료 및 이미지 제공: 겹겹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