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09 – 2026.08.08
🏛️ 포도뮤지엄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 10:00 -18:00 / 매주 화요일 휴관
🎟️ 성인 10,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6,000원 (제주도민 50% 할인)
* 무료입장: 영유아(36개월 미만), 시니어(75세 이상),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 ✦ 한 줄 인사이트
혐오와 분열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인간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는 작가들의 태도를 따라가며, 전시의 흐름과 공간의 감각에 조용히 몸을 맡길 때 공감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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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 13인과 함께하는 공감의 서사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2025년 8월 9일부터 2026년 8월 8일까지 특별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보이저 1호가 1990년 우주에서 촬영한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이미지에서 출발해,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연약함을 인식하는 지점에서 비롯되는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모나 하툼, 제니 홀저, 라이자 루, 사라 제 등 국내외 작가 13인이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고 갈등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고민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공간별로 구성했다.

Mona Hatoum, Cells (tower), 2023, Hand-blown glass and stainless steel, 166.8 x 60 x 32.8 cm. Courtesy the Artist, White Cube Gallery
제1전시실 ‘망각의 신전’
첫 번째 전시실은 폭력과 증오의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다. 모나 하툼의 대형 콘크리트 설치 작품은 붕괴 직전의 구조를 통해 불안정한 세계의 상태를 시각화하며, 제니 홀저는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언어를 금속판에 새겨 현대 사회의 공격적 담론을 드러낸다. 라이자 루는 철조망을 비즈로 덮는 작업을 통해 억압과 노동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애나벨 다우는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언어를 작품으로 전환한다.

Sumi Kanazawa, Drawings on newspaper, 2017-present, Mixed media, Dimensions variable
제2전시실 ‘시간의 초상’
두 번째 전시실은 시간의 상대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조건을 탐구한다. 수미 카나자와, 마르텐 바스, 사라 제, 이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과 반복, 노동, 기억을 시각화한다. 작품들은 시간의 물리적 측정이 아닌, 개인이 체감하는 시간의 감각에 주목한다.

Thematic Space, We are made of star stuff, Mixed media, 6 mins, Dimensions variable
포도뮤지엄 기획 ‘테마 공간’
포도뮤지엄은 전시 주제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체 기획한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유리 코스모스>는 관람객의 호흡에 반응하는 키네틱 설치로 개인의 고통과 집단적 치유의 관계를 경험하도록 한다. <우리는 별의 먼지다>는 보이저 호의 ‘골든 레코드’ 음원을 활용한 몰입형 공간으로, 인간 존재의 미미함과 상호연결성을 체험하게 한다. 해당 공간들은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기획 아래 조경, 유리공예,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Song Dong, Window Door Screen - Four Screens No. 2, 2018-2019
제3전시실 ‘기억의 거울’
마지막 전시실은 포도뮤지엄의 아시아 작가 프로젝트 ‘ACA in PODO’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부지현, 김한영, 송동, 쇼 시부야 등 한·중·일 작가 4인은 개인과 집단의 기억, 반복되는 일상의 흔적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Robert Montgomery, Love is The Revolutionary Energy, 2025, Aluminum with powder coat, carbon, and LED light bulbs, 295 x 590 cm. Collection of SK Inc.
야외 공간
전시는 야외 정원으로 이어지며 로버트 몽고메리의 조형물을 통해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변화의 에너지라는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전한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산책로와 야외 공간을 정비해 관람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했다. 포도뮤지엄의 방문객은 우고 론디노네, 김홍석의 작품을 비롯한 덴마크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의 그네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우주의 스케일에서 인간을 바라볼 때 일상의 갈등과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사유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폭력과 혐오에서 출발해 치유와 공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5.08.09 – 2026.08.08
🏛️ 포도뮤지엄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 10:00 -18:00 / 매주 화요일 휴관
🎟️ 성인 10,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6,000원 (제주도민 50% 할인)
* 무료입장: 영유아(36개월 미만), 시니어(75세 이상),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 한 줄 인사이트
혐오와 분열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인간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는 작가들의 태도를 따라가며, 전시의 흐름과 공간의 감각에 조용히 몸을 맡길 때 공감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드러낸다.
세계적 거장 13인과 함께하는 공감의 서사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2025년 8월 9일부터 2026년 8월 8일까지 특별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보이저 1호가 1990년 우주에서 촬영한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이미지에서 출발해,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연약함을 인식하는 지점에서 비롯되는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모나 하툼, 제니 홀저, 라이자 루, 사라 제 등 국내외 작가 13인이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고 갈등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고민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공간별로 구성했다.
Mona Hatoum, Cells (tower), 2023, Hand-blown glass and stainless steel, 166.8 x 60 x 32.8 cm. Courtesy the Artist, White Cube Gallery
제1전시실 ‘망각의 신전’
첫 번째 전시실은 폭력과 증오의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다. 모나 하툼의 대형 콘크리트 설치 작품은 붕괴 직전의 구조를 통해 불안정한 세계의 상태를 시각화하며, 제니 홀저는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언어를 금속판에 새겨 현대 사회의 공격적 담론을 드러낸다. 라이자 루는 철조망을 비즈로 덮는 작업을 통해 억압과 노동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애나벨 다우는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언어를 작품으로 전환한다.
Sumi Kanazawa, Drawings on newspaper, 2017-present, Mixed media, Dimensions variable
제2전시실 ‘시간의 초상’
두 번째 전시실은 시간의 상대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조건을 탐구한다. 수미 카나자와, 마르텐 바스, 사라 제, 이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과 반복, 노동, 기억을 시각화한다. 작품들은 시간의 물리적 측정이 아닌, 개인이 체감하는 시간의 감각에 주목한다.
Thematic Space, We are made of star stuff, Mixed media, 6 mins, Dimensions variable
포도뮤지엄 기획 ‘테마 공간’
포도뮤지엄은 전시 주제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체 기획한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유리 코스모스>는 관람객의 호흡에 반응하는 키네틱 설치로 개인의 고통과 집단적 치유의 관계를 경험하도록 한다. <우리는 별의 먼지다>는 보이저 호의 ‘골든 레코드’ 음원을 활용한 몰입형 공간으로, 인간 존재의 미미함과 상호연결성을 체험하게 한다. 해당 공간들은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기획 아래 조경, 유리공예,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Song Dong, Window Door Screen - Four Screens No. 2, 2018-2019
제3전시실 ‘기억의 거울’
마지막 전시실은 포도뮤지엄의 아시아 작가 프로젝트 ‘ACA in PODO’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부지현, 김한영, 송동, 쇼 시부야 등 한·중·일 작가 4인은 개인과 집단의 기억, 반복되는 일상의 흔적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Robert Montgomery, Love is The Revolutionary Energy, 2025, Aluminum with powder coat, carbon, and LED light bulbs, 295 x 590 cm. Collection of SK Inc.
야외 공간
전시는 야외 정원으로 이어지며 로버트 몽고메리의 조형물을 통해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변화의 에너지라는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전한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산책로와 야외 공간을 정비해 관람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했다. 포도뮤지엄의 방문객은 우고 론디노네, 김홍석의 작품을 비롯한 덴마크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의 그네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우주의 스케일에서 인간을 바라볼 때 일상의 갈등과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사유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폭력과 혐오에서 출발해 치유와 공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