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동국, 동국대학교 서양화전공 과제전 - ≪사부랑 사부랑≫



📅 2025.11.28(금) - 2025.12.03(수)

🏛️ 갤러리동국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 문화관 지하1층

⏰ 10:00–18:00 (마지막 날 14:00 종료)

❓ @dgu_fine_art / donggukart1@gmail.com


©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제공 




 한 줄 인사이트

서로의 결을 탐색하며 성장을 확인한 학생들의 작업이, 경쟁보다 ‘함께 만들어가는 감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은 공동체의 풍경을 펼쳐놓는다.




동국대학교 문화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동국에서 서양화전공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과제전 ≪사부랑 사부랑≫이 개최된다. ‘사부랑 사부랑’이라는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느슨하지만 굳건한 연결, 서로의 감각을 향해 조심스레 걸어 들어가는 태도를 전면에 내세운다.
학생들은 회화적 실험부터 오브제,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개별적 탐색을 이어왔다. 동시에 서로의 관점이 교차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지점에서 작업의 맥락을 확장해 왔다. 자유로움 속에서도 견고한 유대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전시에는 회화적 질감과 감정의 층위를 섬세하게 드러낸 작업부터, 신체와 공간의 긴장감을 드러내는 조형물, 디지털 이미지와 사운드를 활용한 실험적 설치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하는 한편, 서로의 세계가 맞닿으며 만들어지는 공동의 장면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다양한 사유의 결이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배치되며, 서로 다른 개별성들이 부딪히지 않고 스스로 관계적 구조를 형성하는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과제전의 의미를 넘어, 예비 예술가들이 자신과 타인, 매체와 공간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성장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진로 지도처럼 읽힌다.

전시는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서양화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작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학생들의 현재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작업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볼 수 있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