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HOSUN - 미디어가 포커스한 전시형 아트페어 ‘ACF 2025’ 개최


📅 2025.10.29(수) - 2025.11.02(일)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 오전 11시 - 오후 8시

02-736-7833 / art@chosun.com

💰 입장 무료


ART CHOSUN, ‘ACF 2025’ 개최 — 인천에서 펼쳐지는 ‘미디어가 포커스한 전시형 아트페어’

TV조선과 아트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ACS(아트조선스페이스)와 PROJECT THE SKY가 공동 기획한 ‘ACF(Art Chosun Focus)’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ACFuture’라는 부제로, 미디어 중심의 전시형 아트페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된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열린 첫 ACF가 블루칩 작가 중심의 프라이빗 쇼케이스였다면, 두 번째 ACF는 국내외 27명의 동시대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참여 작가는 감성빈, 강강훈, 로버트 인디애나, 마키 호소카와, 모니카 리, 박기웅, 우국원, 윤협, 이록, 이사라, 최영욱, 필립 콜버트 등 국내외 주요 작가 27인과, ‘2025 대학미술제’ Top3 선정 작가 김수경·이상민·전희영이 특별존을 통해 소개된다.

전시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경험을 모티프로 한 공간 연출로, 체크인에서 체크아웃까지의 여정을 반영한다. 라운지, 룸, 풀(pool), 다이닝 등 호텔의 주요 공간을 모티프로 한 각 존은 작품의 성격과 분위기에 따라 개별적 체험을 제공한다. 삼화페인트의 ‘2026 올해의 색상’이 적용된 벽면과 피플로(PIPPLO)의 재생 플라스틱 가구는 예술성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감각적 공간을 완성한다.

또한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참여한 음성 도슨트, 영어·일본어 투어, 개인 맞춤형 컬렉션 추천 프로그램 ‘아트페어링(Art Pairing)’ 등 다양한 관람 서비스를 운영한다. VOSS 탄산수와 카스 무알콜 맥주 협찬을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프스타일형 아트페어’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한다.

아트조선은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2022), 《Art Pick 30》(2023) 등을 통해 미디어 중심 아트페어의 방향성을 꾸준히 실험해왔다. 이번 ACF는 그 흐름을 잇는 동시에 국제 관문인 인천에서 열림으로써 ‘확장된 예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한다.

아트조선 관계자는 “ACF는 전시의 미디어적 감각과 페어의 생동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고 참신한 주제로 동시대 미술 담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