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9.18(목) - 2025.11.28(금)
🏛️ (재)한원미술관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 한원빌딩 B1
⏰ 화~토 10:00–18:00 (일·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02-588-5642 / hanwonmuseum@naver.com

제16회 화가(畵歌) 《위플래쉬》, (재)한원미술관에서 김소정·노한솔 2인전 개최
(재)한원미술관이 대표 연례전 《화가(畵歌): 그리기의 즐거움》의 열여섯 번째 전시로 2025년 9월 18일(목)부터 11월 28일(금)까지 김소정, 노한솔 작가의 2인전 《위플래쉬(WHIPLASH)》를 개최한다. 전시는 회화와 설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플래쉬》는 ‘채찍질’의 직역을 넘어 ‘갑작스러운 변화와 충격’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는 급격한 사회적·심리적 변화를 주제로, 김소정의 ‘기록하는 충격’과 노한솔의 ‘인지하는 충격’을 교차시킨다. 두 작가는 일상과 사회의 단면에서 발견한 낯선 장면과 흔들린 인식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관객에게 불안과 깨달음, 성찰의 경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김소정은 사회적 사건과 일상 속 어긋난 장면을 전통 기록화 형식으로 담아내며 사라져가는 순간들을 기록한다. 백묘법을 활용해 색을 덜어낸 그의 화면은 사건의 본질에 다가서게 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각자의 경험과 기억으로 작품을 재구성하도록 이끈다. 대표작 〈Sata Asiaa〉, 〈Días〉 등에서는 집회 현장과 사회적 풍경이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기록된다.
반면, 노한솔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해 익숙한 상징을 낯설게 전환한다. 한국화의 전통 재료인 장지와 먹 위에 스프레이, 글씨 이미지를 더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흔들며, 인식의 불안정성과 언어의 유동성을 드러낸다. 최근작 〈사랑이 자라나는 걸 봐봐〉에서는 상실과 탄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확장해, 개인적 감정을 사회적 언어로 치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공동체 내부의 긴장과 충돌,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드러낸다. 한원미술관은 “예측 불가능한 충격(Whiplash) 속에서도 우리 내면의 빛(We flash)이 발현되는 순간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5.9.18(목) - 2025.11.28(금)
🏛️ (재)한원미술관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 한원빌딩 B1
⏰ 화~토 10:00–18:00 (일·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02-588-5642 / hanwonmuseum@naver.com
제16회 화가(畵歌) 《위플래쉬》, (재)한원미술관에서 김소정·노한솔 2인전 개최
(재)한원미술관이 대표 연례전 《화가(畵歌): 그리기의 즐거움》의 열여섯 번째 전시로 2025년 9월 18일(목)부터 11월 28일(금)까지 김소정, 노한솔 작가의 2인전 《위플래쉬(WHIPLASH)》를 개최한다. 전시는 회화와 설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플래쉬》는 ‘채찍질’의 직역을 넘어 ‘갑작스러운 변화와 충격’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는 급격한 사회적·심리적 변화를 주제로, 김소정의 ‘기록하는 충격’과 노한솔의 ‘인지하는 충격’을 교차시킨다. 두 작가는 일상과 사회의 단면에서 발견한 낯선 장면과 흔들린 인식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관객에게 불안과 깨달음, 성찰의 경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김소정은 사회적 사건과 일상 속 어긋난 장면을 전통 기록화 형식으로 담아내며 사라져가는 순간들을 기록한다. 백묘법을 활용해 색을 덜어낸 그의 화면은 사건의 본질에 다가서게 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각자의 경험과 기억으로 작품을 재구성하도록 이끈다. 대표작 〈Sata Asiaa〉, 〈Días〉 등에서는 집회 현장과 사회적 풍경이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기록된다.
반면, 노한솔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해 익숙한 상징을 낯설게 전환한다. 한국화의 전통 재료인 장지와 먹 위에 스프레이, 글씨 이미지를 더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흔들며, 인식의 불안정성과 언어의 유동성을 드러낸다. 최근작 〈사랑이 자라나는 걸 봐봐〉에서는 상실과 탄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확장해, 개인적 감정을 사회적 언어로 치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공동체 내부의 긴장과 충돌,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드러낸다. 한원미술관은 “예측 불가능한 충격(Whiplash) 속에서도 우리 내면의 빛(We flash)이 발현되는 순간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