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 천재화가의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

스페인 독감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천재 화가의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

스페인 독감에서 우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Moa Egon Schiele, 1911

21세기에 사스, 메르스, 코로나19가 있다면 20세기에 가장 크게 유행한 것은 “스페인 독감”이었습니다.😱 오늘날 독감(인플루엔자)은 예방접종 주사를 통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100년 전까지만 해도 역사를 뒤흔든 공포의 질병이었어요. 1차 세계대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1,500만 명 정도였는데,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수는 5,000만 명이 넘어 당시 대재앙이 아닐 수 없었죠. 그 시기엔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1918년 무오년, 조선총독부 통계로 14만 명이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해요. 당시 우리나라에선 무오년 독감, 무오년 역병이라고 불리며 많은 국민들을 어려움에 빠뜨렸었죠. 😰


Self-Portrait with Striped Shirt Egon Schiele, 1910

오늘 소개할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에곤 쉴레도 스페인 독감 감염 희생자 중 하나였습니다.😢 쉴레는 클림트의 영향을 받아 우아하면서 에로티시즘을 표현하는 드로잉으로 유명해요.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여성의 누드화, 성과 죽음에 관해 적나라한 묘사를 이어갔는데, 여기엔 쉴레가 15살 때 아버지가 매독으로 사망한 것에 연관이 있어요. 엄하고 고지식한 아버지의 억압 속에 자라다가 결국 그의 아버지가 문란한 성생활로 인해 죽는 광경을 지켜보게 된 것이 그의 화풍에 영향을 준거죠.💥


Lovers Egon Schiele, c. 1914–1915

그 뒤로 쉴레의 그림은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 도처의 화랑에서 인기를 얻고 많은 전시와 판매를 하게 돼요. 쉴레의 모델이 되려는 사람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죠. 하지만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에 퍼진 이 무서운 독감 바이러스는 쉴레 부부가 있던 빈(Wine)까지 덮치고 말아요.😵 당시 에곤 쉴레의 부인 에디트는 임신 6개월째라 더더욱 독감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어요. 약속을 취소하고,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어디서든 마스크를 썼죠.😷


Levitation (The Blind II) Egon Schiele, 1915

하지만 그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에디트가 먼저 스페인 독감에 걸려 사망하게 됩니다. 에곤은 절망과 슬픔을 누릴 새도 없이 3일 뒤 같은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었고, 그 이튿날 눈을 감았어요.😔 화가로서 높은 명성과 부를 목전에 둔 28살의 나이였죠. 많은 구설수와 스캔들, 상처, 고독, 열정으로 치닫았던 그의 삶은 그렇게 황망하게 끝이 났습니다. 에곤 쉴레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었더라면 세계 미술사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졌을 수도 있었겠죠.✍

코로나19 바이러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마음의 안정으로 예방🙌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백신을 개발해 상용화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로 건강환 환경을 만들도록 해요. 💫
👉꼭 필요한 행동 수칙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2.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3. 기침,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4.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꼭 착용하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건강!😇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안, 두려움,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코로나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도록 ‘사회적 사랑’을 실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아트램프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함께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