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은 편안한 안식을 제공하고, 풍족한 삶의 터전을 내어줍니다. 나아가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살펴 줍니다. 생명 활동에서 흙, 빛, 물은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흙은 생명의 근원이자 성장의 공간이며,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환의 근본입니다. 빛은 에너지원으로써 영양분을 제공하고, 물은 에너지를 이동시켜 강하게 성장하도록 합니다. 대청봉을 등에 지고, 해를 맞이하는 마을 강현면에 숨겨져 있던 벙커는 이제 자연으로부터 받은 생명의 감각을 일깨우고 이를 나누고자 합니다. 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한 줌, 바위 틈에서 피어오르는 생명의 힘 같은 것. 이곳은 언제나 자연과 함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감각적 특성을 향유하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든 조화로운 생명력을 전달합니다. 전시 주제인 <Nature’s Care (양양² : 흙(壤), 빛(陽), 바다(洋)의 보살핌(養))>은 우리가 어떻게, 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고요함 속에 기쁨을 얻는 과정과 의미를 담았습니다. 양양의 청정한 호수, 바다, 하늘, 숲에 내린 빛의 아름다움을 관조하며 숨 가빴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넉넉히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시작할 때에는 모래시계의 위쪽에선 자연의 풍경이 흘러내리고 그 아래에는 도시의 풍경이 생겨남을 보여준다. 영상의 끝 모래시계가 뒤집히며, 다시 자연의 풍경이 생겨나게 함으로써 순환하는 자연과 도시를 보여준다.
Sandglass시작할 때에는 모래시계의 위쪽에선 자연의 풍경이 흘러내리고 그 아래에는 도시의 풍경이 생겨남을 보여준다. 영상의 끝 모래시계가 뒤집히며, 다시 자연의 풍경이 생겨나게 함으로써 순환하는 자연과 도시를 보여준다.
메마른 땅에 나뭇잎이 떨어지는 나무를 보여줌으로써,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명 순환의 끝을 보여준다.
Falling Leaves메마른 땅에 나뭇잎이 떨어지는 나무를 보여줌으로써,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명 순환의 끝을 보여준다.
토끼와 사슴, 노인이 걸어 나오다 흙이 되어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서 생명 순환의 끝을 보여준다.
Disappearing Things토끼와 사슴, 노인이 걸어 나오다 흙이 되어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서 생명 순환의 끝을 보여준다.
빛을 받으며 더 움직이는 꽃을 통해서 빛이 한 생명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Life Grows in the Light빛을 받으며 더 움직이는 꽃을 통해서 빛이 한 생명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빛이 나는 나무와 꽃, 사슴 등의 모션그래픽이 나타났다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서 생명의 탄생과 움직임 등을 보여준다.
A Moonlit Night빛이 나는 나무와 꽃, 사슴 등의 모션그래픽이 나타났다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서 생명의 탄생과 움직임 등을 보여준다.
천사가 기도하는 순간 작은 빛이 천사로부터 나오는 모습을 통해서 생명의 탄생과 축복을 보여준다.
A Praying Angel천사가 기도하는 순간 작은 빛이 천사로부터 나오는 모습을 통해서 생명의 탄생과 축복을 보여준다.
해수면 아래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와 물고기들의 모습으로 바다의 생동감을 보여준다.
Below the Surface of the Water해수면 아래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와 물고기들의 모습으로 바다의 생동감을 보여준다.
돌고래의 점프로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명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더하여, 점프하는 순간 돌고래 속에 또 다른 점프하는 돌고래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Dolphin Jump돌고래의 점프로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명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더하여, 점프하는 순간 돌고래 속에 또 다른 점프하는 돌고래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하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Sea하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풀이 돋아난 손은 자연을 보통의 손은 보통의 인간을 의미한다. 두 손이 맞잡는 순간 강해지는 빛을 통하여, 우리가 자연과 연결되고 보살핌을 받을 때에 더 빛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Hand풀이 돋아난 손은 자연을 보통의 손은 보통의 인간을 의미한다. 두 손이 맞잡는 순간 강해지는 빛을 통하여, 우리가 자연과 연결되고 보살핌을 받을 때에 더 빛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가 내리는 초원에서 아이들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는 모습을 통하여 자연의 보살핌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Take Shelter from Rain비가 내리는 초원에서 아이들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는 모습을 통하여 자연의 보살핌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나무의 형상을 한 여자가 지구를 받쳐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자연의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Tree Holding the Earth나무의 형상을 한 여자가 지구를 받쳐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자연의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서 발견된 옛 군사시설이었던 벙커38.1은 구획 일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벙커 내부는 스마트 미디어 갤러리를 포함해 편집숍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졌다. 벙커가 가진 매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더불어 관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카페도 입점돼 있다. 외부 공간엔 승마 체험과 로컬 푸드 존, 글램핑 존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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